야간 편돌인데 아침부터 친하지도 않고 말도 거의 안섞어본..
나름 단골인 듯 한 손님(개인적으로 그 손님 오면 별로 안좋아합니다) 한테 못생겼다는 말 듣고 기분 확 잡치네요
하...어찌보면 참 사소한 일인데 뭔가 피곤한 상태서 아침부터 뜬금없이 그런말 들으니
생각 할 수록 승질 뻗쳐서 자야하는데 어디 말 할 곳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글씁니다
다른 서비스업 및 알바하시는 분들도 이런 크고작은 일들로 맘 고생 많이 하시겠죠..?
다들 속에 있는말 시원하게 지르고 털어버리고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그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데 암만 봐도 손님 니가 나한테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
아침부터 술 사가면서 몇마디 던지는거랑 얼굴 보면 성격이랑 클레스 대충 사이즈 잡히는데 손님 니가 그 얼굴로 나한테 그런말 하면 안되지
너거 자식새끼들은 얼마나 잘나셨길래 남의 귀한 아들한테 얼굴 지적질이야
나이먹었음 먹은만큼 말이나 행동 가려할 생각 못하고 그저 어린 사람이 웃는 얼굴로 인사하면 막 우월감들고 아랫사람 같고 만만하고 그러냐?
언제 봤다고 반말 찍찍 뱉으면서 얼굴 지적질이냐고 아오 씨 승질뻗쳐서 내가...
당신 자식들이 쌩판 모르는 남한테 얼굴 만져지면서 반말로 그런 소리 들으면 기분 참 좋으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