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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사퇴: 박근혜 김무성 유승민 모두의 패배자 놀이
게시물ID : humorbest_1091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밝은밤에
추천 : 23
조회수 : 4323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7/09 12:01: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7/08 21:47:35
 
마지막잎새.jpg
한 가닥 남았던 한국 민주주의 마지막 잎새가 떨어졌다 [사진출처] 
 
한국 민주주의 마지막 잎새가 떨어진 날
 
잔뜩 겁먹어 있는 유승민...패거리 소굴정치의 결과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박근혜의 '배신자' 발언에 이은 사퇴를 명하는 발언을 했던 것부터가 잘못이었다. 그리고, 결코 틀린 일을 하지 않은 유승민이 사과를 한 것도 잘못이었다. 그에 이어 가장 골수 친박임을 보여줌으로써 점수를 따고 싶어하는 자들의 '유승민 사퇴 종용'도 잘못이었다. 또한, 의원총회에서 뽑은 유승민을 투표가 아니라 결의문으로써 사퇴하도록 만든 것도 잘못이었다.
 
정의로운 일을 하고 불의 앞에 고개를 수그리는 유승민 [사진-영남일보
 
유승민에게 그만두라고 한 박근혜는 참된 자유민주주의를 따르지 못하는 불쌍한 패배자가 된 것이고, 군중의 뜻에 따라 사퇴결의서를 전달한 김무성도 패배자고, 정의를 지키지 못하고 자신도 지키지 못한 유승민도 패배자다. 이긴 자는 한 명도 없다.
 
이렇게 된 이상 유승민은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물러나지 않을 수도 없었다. 그러나, 유승민의 모습에 대한 전반적인 평을 하자면, 몇 가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딱 잘라 말하면, 왜 옳은 일을 하고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 앞에 머리를 수그리느냐이다. 차라리 깨끗하게 초야에 묻혀있으면서 나중에 때를 보아 나오던 아니면 초야에 묻혀버리건 둘 중 하나가 인생 뒷마당에서 후회가 덜 남을 것이었다.
 
유승민이 새누리당 원내대표 입장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국회법개정안을 합의하고 그것이 박근혜에게로 송부됐을 때, 박근혜가 다시금 내용을 고쳐보라는 말로 부드럽게 거부권을 행사했더라면, 한 잎파리 마지막 잎새처럼 남은 자유민주주의의 잎파리는 위태로우나마 남아있었을 것이었다.
 
그러나,
 
http://thesisaviewtimes.com/bbs/board.php?bo_table=m81&wr_id=1064&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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