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웃대펌]착사모님 의류후원했던 업체입니다. 실망이 크네요..[갓마더헤레사]
게시물ID : freeboard_1092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도빠란다
추천 : 15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60개
등록시간 : 2015/10/07 19:59:57
하나.jpg
넷.jpg
둘.jpg
셋.jpg
몇년째 웃대 눈팅만 하면서...엔터스님의 봉사활동으로 아 나이도 어린데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며 감탄만 하다...처음 착사모가 등장했을땐...그냥 엔터스가 유명해지니 등장한 짝퉁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다 봉사활동 글도 꾸준히 올라오고 팀원들도 있기에 아 이사람도 열심히 하는구나 하고 마음속으로

응원만 하다...나도 후원해야 하는데 후원해야 하는데...맘속으로만 생각하다...

가업으로 오던 의류공장을 이어받으면서 쇼핑몰도 오픈하고..해서 팀원들 인원 확인하고 처음에 의류를

20~30벌 가량 보내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제가 웃대에서 알게되신분 조언으로 도매몰을 운영하면서 소녀상 후원티셔츠를 제작하게 되었고

이것역시 인원수 맞춰서 열벌정도 보내드리고...다른 제품들 몇개 챙겨 넣어드리고...

계절별로 정기적으로 의류를 보내드리기로 약속했지요...

물론 엔터스님에게도 어머니와 입으실수 있도록 취향에 맞으실지 안맞으실지 모르지만 같이 보내드렸구요...

요즘 너무 바빠서 웃대 눈팅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오랜만에 화장실에 앉아서 들어왔다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소녀상에 후원을 한건 아니지만...좋은일 하시는데 제가 만든옷을 입고 다니시는걸로

마음의 위안을 삼으며 흐뭇해 하고 있었는데...여자친구가 극구 말리는걸 저는 기분좋은 일이라고 설득하면서

기분좋게 보내드렸는데...이런 안좋은 소식을 접하게되니 충격이 이루말할 수 없네요...

물론 금전적인 값어치라고 해봐야...반팔티 40~50장이 얼마나 되겠습니까..근데..참...

페이스북이나 웃대에도 제가 만들어드린 옷을 입고 하시는것도 한번도 못봤고...그렇다고 팀원들에게 전부 나눠주셨는지도

확인이 안되어도..좋은일 하시는 분이라서 의심조차 안했습니다..뭐..그냥 취향에 안맞아서..사이즈가 안맞아서..

라는생각으로 넘어갔는데...어디서부터가 진실이고 어디서부터가 거짓인지 알수가 없네요...

저는 그래도 웃대에 엔터스님과 착사모님이 자랑스러워서 착사모 페이스북도 홈페이지 링크에도 걸어놨는데...

속상하면서도 돈이란게 참 무섭다고 느끼게 되네요...

제가 여름휴가때 부산쪽 내려갔다오면서 옷도 직접 가져다 드릴까 하고 연락드렸을때... 썬더치킨 사주신다고만 했어도
이렇게 배신감이 들지는 않았을텐데...맛집인것 같은데..안타깝네요
 
 
갓마.jpg
갓마2.jpg
갓마3.jpg






출처 http://r.humoruniv.com/pds557498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