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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폭력...교사, 학생, 학부모...누구의 문제도 아니다..
게시물ID : sisa_88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람ㅁ
추천 : 3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7/16 12:13:14
학교에서의 폭력...또다른 이름 체벌은 매년 화두에 오르곤 한다.
선생이 학생들에게 과한 체벌이 기사화되고,
그러한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학교에 와서 신고며 고소며 난리치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나오는 여론은...두가지...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훈계하는 것은 구시대적이고,
인권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다른 하나는 체벌이 없을 수는 없다...
체벌없이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어떻게 통제한달 말이냐...
교단에 서보지 않고서는 모른다....

양쪽 어느쪽도 그른말이 없다...그러나, 옳은 말도 없다..

이는 교사도, 학생도, 학부모도 그 누구에게도 책임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끝나지 않을 문제의 원인이자 해결은 교육 시스템에 있다고 본다.
체벌이 존재하는 곳은 초,중,고등학교뿐이다.
대학교에서는 체벌이라는것이 없다.

대학에서 수업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과제를 안해왔다고, 시험 점수가 낮다고, 교수가 매를 들었던가?
그런데 왜 학생들은 출석, 과제, 시험에 열심히 했는가?
너무 쉬운 질문인가? 답은 누구나 알 듯 성적이다...
그래도 강의 중에 떠드는 학생들도 간간히 있긴 하다..물론 이것도 수업태도 점수가 반영된다.
극소수라 대부분 대학에서는 기본점수였을 것이다..

그럼 초중고에서도 답이 뻔이 나오지 않나?
모든 것을 평가하여 학기말 성적에 반영시키고,
거기서 더나아가 성적이 일정점수 미달인 경우 유급을 시키면된다.
숙제를 안했다고, 수업중에 떠든다고 때릴 필요가 없다...성적에 반영시키면 그만이다..

너무 비인간적이라고 생각될수도 있다.
그러나 떠든다고 귀싸대기를 때리고, 성적이 나쁘다고 볼기짝, 발바닥을 때리는 게 더 비인간적이지 않은가?

혹자는 과거 선생님의 매가 자신을 훌륭하게 바로 잡아준 기회였다고 한다....
선생님의 사랑의 매가 있어야 잘못된 길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매가 교화의 도구가 된다는 것은 절대...네버네버네버..이다.
선생님에게 매질을 당하면서 정말 잘못을 뉘우친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거의 없다고 본다...
아 X발 X나 아프네...이런 생각만 들지...

선생님의 사랑의 매를 통해서 변한 학생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는 체벌이 변화하게 했다기 보다... 선생님과 학생이 교감이 되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결코 매질만 해서 그런 결과가 절대 나올 수 없다...
체벌은 단순히 자극제였고 현명한 스승이었기에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었던 것 뿐이다..

위의 과거 사례를 구실로 모든 교사에게 적용한다면... 교사가 백이면 백가지 폭력으로 나타날 뿐이다...
친구들간의 싸움이 돈독한 우정으로 변하기도 하지만...모든 싸움이 좋은 결말을 가져다 주지는 않듯 말이다.

반면 학생들의 수업 태도, 과제 수행, 시험 성적 등을 반영하여 평가에 반영한다면...
이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이고 인간적인 시스템이 없을 것이다..
교사도 학생들 통제하느라 스트레스 받을 것 없고...
학부모도 아이들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보다 더 좋은 체벌에 대한 대안이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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