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고 밥 먹고 산책하기로 했음.
산책을 많이 좋아하시는 여자분임.
나보고 각오하라고 하심.
걸었음.
충무로 - 명동 - 인사동 - 삼청동 - 삼청공원 - 삼청터널 - 북악스카이웨이 - 한성대 입구
의 코스로 꾸준히 걸어줬음.
집에 보내고 나서 문자옴.
발에 물집 잡혔다고 함.
으히히..
애프터는 없겠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