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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행사세일의 진실
게시물ID : cook_163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현기
추천 : 13
조회수 : 1294회
댓글수 : 78개
등록시간 : 2015/09/19 12:59:46
먹거리얘기니 여기게시판 맞으려나요?

마구잡이로 늘어나는 마트들 세일행사전단지

많이보셨을겁니다.

그중 보면 '헉!이게 이가격??? 그럼 평소엔

얼마나 남겨먹는거야?' 밑지고 파나?

같은생각 해보신분

계시지요?  근데요 마트는 손해전혀없습니다

납품업체가 전부감당합니다. 예를들어 

듣보잡 우유가 990원 판다하면 보통 납품업체

가 마트에 900원에 줍니다.  하지만 아무리

듣보잡에 싼우유라도 업체는 회사에서 1200원

정도에 가져옵니다.  그럼 개당300원 밑지는데

일매출 2천만원 기준 마트로 하루 3~400개
 
팔립니다.    그행사가 10일만 진행되도 백만원

이상 까지죠 거기다 납품업체가 마트에 수금

할때 보통 3~5% 디씨를 해줍니다. 이게

관례입니다.그리고 오픈한다 치면 입점비로

몇백에서 천단위까지 줍니다. 이것도 관례

입니다. 그래서 약간의자금과 노하우만

있으면 마트를 차려버리지요. 망한다고

입점비 돌려주지 않고요.  

그럼 물건을 밑지고 납품 않하면 되지않나?

하겠지만 그렇게는 살아남지 못합니다.  

널린게 바꿀수있는 업체거든요.

살기위해 밑지든 입점비주든 업체의 선택

이지만 불공정한건 확실합니다.

대기업마트도 마찬가집니다. 보통판매된

물건곱급가의 8%를 수수료로 주는데 행사상품

은 3%정도 받고 반품은 전액 업체가 감당합니다.

제품날짜가 다되거나 파손된경우요.

제품하나 깨지면 그제품 한박스 팔아야 본전

됩니다. 마트에서 물건 소중히 해주세요.

마트는 모르쇱니다.  업체가 감당합니다.

누가손해보는 나는 상관없지 않나 하시는분

계실텐대요. 손해보는사람이 매꿀수있는 유일

한 방법이 가격인상뿐 이란걸 명심해 주세요.

아 전 업체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우유쪽이요.

3일전 남양우유  또 터졌지요?

비리 로그파일  살려서 증거잡은 업주가 

같이 일하는 매형이예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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