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베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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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베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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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당시 많은 분들의 조언과 위로에 힘을 많이 얻고 꾸준한 정신과 치료로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회식때 술 많이 먹으면 당시 생각이 나서 아직도 종종 밤새 고통스러워 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훨씬 많이 나아졌습니다.
본인의 일처럼 위로해주고 조언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음..
당시와 지금 달라진 상황부터 말씀드리면..
다음달에 그 두 남녀는 서울 모 예식장에서 결혼을 예정대로 하게 되었구요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이미 임신초기랍니다. 서둘러 결혼하는것도 그 이유인듯..)
전
지금 연애를 하기 직전, 썸이라고 하죠. 그 상태입니다.(오유의 asky정신...반대 먹을게요ㅠ)
두달전, 많이 힘들어하던 때,
초등학교 교사 친구녀석이 안쓰럽다며 자기가 아는 교사중에 제일 참하고 착한 색시를 저한테
소개해줘서... 부끄럽지만 잘되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제 발에 찔려 이런 과거 간략하게나마 말해주었고
눈물 흘리면서 많이 힘들었냐고 울어주는 모습에 감동하고
저한테 잘해주는 그 마음씨에 반해서 썸과 연애 사이를 넘나들고 있네요
다 친절하게 대해주신 오유님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p.s : 꼭 밝히고 싶었던게, 전에 창녀였던 과거가 저를 떼놓기 위해서 한 거짓말이라고 많은분들이
단언하셨는데, 창녀 확실합니다 ㅋㅋ세상에서 가장 저 사실을 안믿으려고 발버둥치고
노력했는데 많은 사실과 증거 앞에 인정했어요. 창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