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노답중 노답입니다.
제가 알바하는데 여자트레이너가 왔습니다.
저랑 동갑이더군요(이놈의 군대)
존대하면서 친해졌지만 뭔가 좀 그렇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 이상형조건을 한개만 빼고 다 갖추었는데 정이 안가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개념 없습니다.
제가 고중량 웨이트하는거 가지고 그런거 왜하냐 트집을 잡지 않나
(그때부터 제가 헬스 잘하냐고 조롱합니다. 본인은 웨이트 잘하는거 한개도 없거든요)
새로 일한 알바한테 제가 좀 풀어줬더니 하지말라해서 알겠다 했는데 다른 트레이너분들한테 꼰지르질 않나
프론트에 지갑을 낮두고 갔는데
제 지갑을 뒤져서 신분증 사진 가지고 다른 알바랑 낄낄 대더군요
지갑에는 절 조롱하는 듯한 그림을 붙여놓고 떼지 말라고 하질않나.
일하다가 사고 치면 제가 수습하고
일하다가 제가 조언하면 안듣다가 더 고참트레이너 한테 한소리 듣고
일 다시하게 만드질 않나
데드리프트 160kg 낑낑 대며 드는중에 한쪽을 발로 밟지 않나
키 들고 다른방에 불끄고 문잠그고 자질않나 제가 어이없어서 따지면 적반하장입니다.
어쩌다 이런거 말 꺼냈는데 미안한게 전혀 없냐고 물으니 반성의 기미는 커녕 내가뭘? 너 미쳤냐? 이런 대답만 나오더군요
더한 사실은 제 동기가 이여자 트레이너가 좋다고 좋다고 해서(이해는 안갔지만)도와줘서 사귀게 만들었는데
사귀는 초부터 저한테 동기 불평 불만 하고
뻔히 동기가 데리러 올거 알면서 저보고 같이 귀가하자고 하질 않나
제앞에서 난 운동 잘하는 남자랑만 사귀었어 이러고
어쩌다 페북에다 둘이 커플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톡으로 커플이란 단어 지우라고 해서 왜냐고 물으니 결혼할건도 아닌데 뭐.... 이러더군요
둘이 쇼핑하는데 꼽사리 껴서 가는데 남친 보는 앞에서 남친 잘못한걸 저한테 대놓고 얘기하고
화이트 데이때는 저보고 초콜렛 안줄꺼냐고 닥달을 하더군요 그래서 남친 한테 달라고 하시죠? 라고 되물으니
맨날 남친 남친 거리냐고 뭐라 하고 하..... 이여자 뭐지? 싶네요
그냥 싫습니다. 진짜 싫어 스발 알바 때려치고 싶어!!!!!!!!!!!!!!!!!!!!!!!!!!!!!!!!!!! 빌어먹을 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