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김경수 대질 이후 신문기사들을 쭉 분석한 결과, 김경수 영장청구에 대해 두 부류가 특검팀 내에 상존하는 것 같네요.
1.구속영장 발부될 확률은 낮은것은 알지만, 그래도 수사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영장 청구해야 한다.-특검팀 내 주류기류 인 것 같은데, 이쪽은 주로 매일경제, 조중동문 이쪽에 주로 흘리는 것 같습니다.
2.현실적으로 발부될 확률도 낮고, 기각되면 수사동력만 더 약화되니 영장 신중해야 한다.-특검 내 비주류 기류이며, 이쪽은 주로 연합, 한겨레, kbs, 시사저널 등으로 주로 흘리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특검 팀 내에 두 기류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박영수 특검 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광경인데, 참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