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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과 권순욱이 까이는 이유는?
게시물ID : sisa_1092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억의기적
추천 : 108
조회수 : 328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8/08/13 10:20:44
스피커가 권력이기 때문입니다.
그 권력을 시민들 손에 나눠주기 싫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헌법에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되어 있죠.
 
하지만, 말 뿐입니다.
실제 권력은 보수 엘리트, 진보 엘리트 층이
나눠 갖고 있고
시민들은 가끔씩 투표나 할 뿐
정치적 의사결정에 철저히 소외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스피커를 엘리트 들이 독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에겐 스피커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5천만 국민입니다.
스피커 없이는 5천만에게 목소리를 전달할 수 없죠
시민들 다수가 공감하는 정말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도 스피커를 주지 않으면
육성만의 소리는 허공을 맴돌다 사라질 뿐입니다.
 
그래서 스피커는 그만큼 중요하고
그래서 스피커는 그만큼 권력이고
그래서 시민의 스피커가 되려는 자를
그들은 증오하고 어떻게든 싹을 짜르려는 거죠
 
예전 노통 시절에 '노통이 옳다'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신 증폭해 주던 스피커 유시민이 그래서 그토록
왕따에 조리돌림에 인신모독에 등등
노짱 탄핵세력들도 폭넓게 받아들였던
'대통합' 민주신당에서마저 '분열종자'로
쫓겨나고 말았죠.
 
문재인 정부 들어 '문파'라고 불리우는
자신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려 하는
시민들의 스피커가 되겠다고 나선 사람이
바로 노통시절 시민의 스피커 역할을 하던
유시민이 갈기리 찟겨지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생생히 목격했던
봉하에서 시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정치에
반영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작업을
노짱과 함께 했던 
바로 권순욱 이란 사람입니다.
 
뉴비씨가
'시민의 목소리를 증폭하는 고출력 스피커'란
캐치 프레이즈를 달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스피커가 권력이다.
시민에겐 스피커가 없다.
그래서 시민에겐 권력이 없다.
그러니 내가 시민들의 스피커가 되겠다.
그래서 시민이 이 땅의 주인인 세상을 만들겠다.
 
이런 불온한 생각을 하는 자를
지금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절대 그냥 내버려 둘 리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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