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흐흐....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오늘 드디어 임신한 부인님께서 맛있는게 먹고 싶다고 하셔서 뭘 만들어볼까.. 하다가
어제 강레오 쉪이 만들었던 만두피라자냐를 급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주재료 : 밑에 다 써있음...(다 쓰기 구찮음 ㅈㅅ)
미리 말씀드리지만 강쉪이 만든거랑 조금 달라요. 아주 조금 달라요. 그냥 봐주세요~
-시작-
그릇에 빠다를 조금 올리고 렌지에 20초 정도 녹이면 형체는 남아있지만 바르기 좋게 녹아요~
슥삭슥삭 골고루 발라주세요
그리고 시중에서 파는 스파게티 소스를 그위에 슥삭슥삭 발라줍니다. 얇게.... (얇게가 두꺼운 이유는 마지막에)
그위에 냉장고에서 뒤적뒤적 거리면 나오는 호박과 찐고구마, 양파를 올려주세요.
강쉪은 가지를 넣었었는데 저희집엔 그런거 없다! 그래서 와이프가 먹다남은 고구마가 있어서 넣었어요
그리고 녹이려다 안녹아서 렌지에 1분정도 돌린 만두피를 살짝 물에 데쳐서 한장씩 올려주세요.
전 세장을 넣었는데 더 넣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까처럼 만두피위에 호박, 양파, 고구마를 또 올려주세요
그위에 스파게티 소스를 또 슥삭슥삭 얇게...
또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담뿍~ 올리세요
파마산치즈도 살짝 뿌려주시구요
마지막으로 그 머냐......아... 월계수잎? 맞나? 맞을거에요! 암튼... 있잖아요..
스파게티 먹을때 뿌리는 그 잎가루....오레가노? 이건 아닌듯.
궁금해서 주방뛰어갔다 왔더니 파슬리네요~ 뭐 암튼~ 조금조금 넣어주세요
그리고 렌지에 5분을 돌리라고 강쉪은 얘기했지만.... 호박이랑 양파가 좀 덜익었더라구요
그래서 전 3분 더 돌렸습니다.
이렇게 나왔습니다~
라고 얘기했지만 좀 짰어요 ㅋㅋㅋㅋㅋㅋ 스파게티 소스를 너무 많이 넣은듯해요
그래서 위에 얇게 라고 두껍게 표시했구요.
그래도 나름 맛있었구요. 이렇게 만드는데 10분도 안걸리더라구요
다 귀찮을때 한번 해먹으면 될듯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 안에 물만두를 넣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건 집에 없는거라....흐흐흐...
암튼...급하게 만들었지만 맛나게 드셔주시는 샛별이 엄마.....사.......사모합니다..
참....다음주에 병원가면 드디어 성별을 알 수 있데요~ ㅋㅋㅋㅋㅋ
딸바보 아빠가 되고 싶은데.........태몽은 죄다 아들이네요 ㅎㅎ
모드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