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망자 급증…1분기 사망자수 지난해 대비 9.4%↑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올해 사망자수가 급증했다. 올해 1~3월 사망자는 모두 7만3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6800명에 비해 9.4%나 증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사망자수가 2만5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3월에도 2만4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사망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00명(8.1%) 증가한 수치로, 통계청은 '이상 한파'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도별 사망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9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올해 1~3월 출생아수는 12만9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만9000명에 비해 조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혼인건수는 2만81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건(1.4%) 증가했고, 이혼건수는 9500건으로 200건(2.1%) 감소했다.

한편 4월중 이사를 하고 전입신고를 한 '이동자'는 63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감소했다. 4월 중 인구이동률도 1.25%로 전년 동월보다 0.09%포인트 줄었다. 


http://news.nate.com/view/20120529n11748


2월 사망자수가 2만5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3월에도 2만4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상 한파'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