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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단체 “실존인물 맞나‥우상화 우려” 반대
게시물ID : sisa_109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트라스
추천 : 14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11/05 01:16:35
한겨레] 기독교 단체 “실존인물 맞나‥우상화 우려” 반대


경남 진주시가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젊은 세대에게 호국 정신을 일깨우려 추진하는 논개 동상 건립계획이 기독교단체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기 논개상 건립추진위는 지난해 12월 촉석루 건너편 남강가 망경동 문화의 거리 중앙광장에 1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360도 회전하는 15m 높이의 논개 동상을 세우기로 하고 지난달 제막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기독교단체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기독교단체들은 논개 동상 추진계획이 알려지자 올 초부터 “논개가 실존 인물인지도 알 수 없는데다 동상이 너무 커 자칫 우상화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운동을 펴왔다. 

진주시는 추진위와 반대위 쪽 대표들을 불러 중재에 나섰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논개상 건립추진위는 “논개는 출생 지역과 신분에 이견이 있으나 실존 인물임에는 틀림없고, 동상도 문화관광부 중앙심의위 심의까지 거친 역사적 상징물”이라며 “진주를 대표하는 캐릭터 논개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논개상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독교단체들은 “차라리 실존 인물인 김시민 장군의 동상을 실물 크기로 세운다면 허용할 수 있지만, 건물 5층 높이의 거대한 동상은 안된다”고 맞섰다. 

진주/김현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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