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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학생회라는 조직이 걷는 돈에 대하여;;
게시물ID : freeboard_10663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ssh
추천 : 0
조회수 : 3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20 15:51:03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최근 한 지방대의 학회비 관련 문제가 또 생겨서 논란입니다.

특히 행사 한번 치르고 나면 회장은 집이, 과대는 차가 바뀐다는 웃지 못할 소리가..아니 웃지 못한 현상도 경험하게 되고;;;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내는 학비에는 학생이 부담하여야 할 모든것들이 포함된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기성회비는 다음기회에;;)

하지만, 아래에 보시면 (제가 대학 시절 기준) 뭔 보험약관도 아니고 추가로 학회비 얼마가 플러스 되어 있습니다.

저는 결국 학회비를 내지 않았고 학교 다니면서 말하는 압박은 엄청 받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성격이 지랄맞던 시절이라 학생회들이랑 서로 터치 안하는 선에서 끝났는데, 주변에서는 엄청 피해를 보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학생회들이 하는 일...뭐 많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하고 많이 하던 일은 "오늘은 저녁 뭐 시켜먹지?" 였습니다.

학교 다닐 때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사회인맥도 쌓을 수 있고, 청렴하고 헌신하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다.른.대.학.다.니.는. 분들이라는게 함정;;

분명 여러분들 학교에서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은 학교에서부터 사회를 배웁니다.

배임,횡령, 청탁부터 접대, 로비까지;;; 한가닥 하는 분들 학교 때 부터 날리던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그럴지도;;;;

카드깡은 정해진 업체가 있어 안전하고, 재활용되는 비품들로 영수증은 날조되고 특히나 행사비는 금액산정이 어려워 가장 쉽게 남길 수 있죠.

가끔 머리 좋은 친구들은 '파킹'까지 해버려서 목숨을 걸고 하는건지 의아했던 적도 많았네요.

(아직 그짓하다 평생 빛 떠 안은 친구는 본 적이 없지만 지들이 달리는 곳이 지뢰밭이 아니라 비포장 도로 정도로 안일한 생각을 하는게 무서움;;)

마지막으로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학생회비 등이 어디에 쓰이는지 궁금하시겠지만 답은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

그걸 모르는 사람도 없다고 봅니다. 질문 하시는 분들도 '설마..' 하는 식의 혹은 확답을 듣고 싶어서 그러실 지도 모르죠.

싸우시려면 들고 일어나세요. 대자보를 붙이던 경찰에 고발을 하던 인터넷에 뿌리던 사건을 만드세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무리에 순응하는 양이 되세요. 목장의 양떼들은 늑대가 다가오면 되려 침묵을 한다고 하죠.

결국 대부분의 어쩌면 절대적인 현실은 다가오는 늑대를 보고 소리지를 용기가 없어 침묵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는 인터넷에나 '늑대새끼 오는데 내가 소리 지르려다 참았다, 내가 원래는 잘 지르는데. 일부는 고개를 돌리더라'라는 식의 글로써 자신을 비호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나쁜건 아니에요. 그냥 그들이 선택을 한 것이지. 그렇다면 그들은 늑대를 탓 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나아가 정치판도 똑같죠. 투표를 그따위로 했으니 나라꼴은 우리 손으로 이렇게 만든거겠죠. 

근데 웃긴건 고치려 하지도 않습니다. 법적으로 우리는 나라의 주인이며 이의를 제기 할 수 있고, 나랏님들 명줄을 쥐고 있지만 현실은 그게 안되죠.

어쩌다 학비 얘기가 여기 까지 왔는지;; 커피가 덜 깼나보네요;;; 역시 뻘글의 힘이란!!

무튼. 다들 힘들게 사는데 학교 다닐 때 '악' 소리 한번 쯤 질러 보시는건 어떨지... 기승전악!으로 마무리 합니다 ㅋㅋ

                                                image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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