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서 손이 마음대로 움직여서 오타가 날 수 있음과

먼길 다녀와 힘이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한가로이 빈둥거리던 오늘 점심이였음 베스트 게시물을 보다가

http://todayhumor.com/?freeboard_1066213 이런 나눔이 있는게 아님?!

그래서 네이버 지도에 한번 쳐보고 거리가 얼마 안됨을 확인한 후 (고난과 역경의 시작)

나눔 신청을 하였는데 대댓글로 작성자님 걱정이 달리길래 왜그러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때 알아봤어야됨... 필자는 서울온지 반년된 촌놈..)

기다리던 도중 나눔 당첨이 똭! 된거임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준비를하고 출발!!

분명 멀지 않은.. 그런 거리였음 눈으로 보기엔...(저번주엔 홍대에서 건대까지도 자전거 타고가봄..)

 

한강 자전거기를 따라 (그전에 약간헤메기도 했지만..)

 

한강대교를 지날때만해도 아무 문제 없었지만

1번 역경... 약 15분 소요

 

2번 역경.. 20분 소요

 

다음 로드뷰 사진들인데... 사진으로 보니까 뭔가 경사가 얼마 안되보이네요 ㅠㅠ

 

전 저기 올라가다가 나눔 신청을 잠시 후회도 해봤음...

 

하지만 나눔해주시는분의 정성을 생각해서 다시 출발한 끝에

 

목적지에 도착하였음!!

 

 

저기 황토색 종이가방에 김밥과 무쌈과 각종 과자!들을 받고 감사인사를 전해드리고..

 

원래는 근처 한강공원가서 여유롭게 먹으면서 사진찍을려고 카메라도 들고갔지만...

 

생각보다 많이 걸린 시간과 아픈 내다리는 어서 빨리 집을 가라고 재촉하여.. 집에 와서 사진찍고 인증합니다

 

 

전체샷! 각종 과자와 비타민들! 자전거타고 오신다고 챙겨주셨는데 뭔가 죄송스러웠...

 

 

and 김밥! 지금은 모두 내 뱃속에서 다시금 모인 친구들

 

물론 맛은 美! 味! 짤같은게 없어서 그냥 글로... 진짜 맛있엇어요

 

물론 비싸서 못넣으신 시금치만 있었더라도 더 맛있었겟지만...(농담입니다 ㅎㅎ)

 

and 혹시 목막힐 작성자를 위한 나눔러님의 무쌈! 이것도 각종 야채들과 무쌈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뭔가 더 길게 후기를 써야될거같지만...  운동하고 씻고 밥먹으니 졸림...

 

일단 기절타임을 가져야겠음

 

마무리는 .... 다음부턴 길을 확인하고 다닙시다...

 

그럼 20000

 

P.S 꿀봄님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