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초딩들 대상으로하는 조그만 학원하는 오징어인데요,
아이들 특성 상 지금 개학하면 헬게이트 오픈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스크 죽어라고 안써요. 집에서 얘기하고, 학원 와서도 목이 찢어져라 잔소리 해도 잠깐만 딴데 보면 벗고 있어요.
답답하니까 그런 건 이해하지만 (저는 1:1 교육이라, 다른 아이와 절대 접촉 못하게 하고 제가 철저히 씁니다 ㅠ)
20명 정도 모여 앉아있는 교실에선 선생님이 어떻게 통제할지... 상상만해도 어질;;
마르고 닳도록 위험하다고 얘기해도 이해 못하는 아이들이 더 많습니다.ㅠ
더구나 쉬는 시간이나 화장실 갈 때는?
방과 후에 공차는 아이들은...? ............. 왓더헬.
- 아이들 데리고 교회가는 얼빠진 엄마들 아직도 있습니다.
마스크도 안 씌우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교회가는 정신나간 엄마가 전교에 한 명이라도 있으면....?
- 일단 등교하면 급식도 해야하는데.
말 안해도...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사실, 초등학생 특성을 생각하면 2주 추가 연기가 아닌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무기한 연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학원들은 타격이 엄청나겠지만요..아이들 보호가 먼저입니다.
(아이들이 네 명 뿐이라 한 명씩 따로 수업하면서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건 비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