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목 그대롭니다.

오늘 왠 짐승님을 만나서 뭔가 한 보따리를 드리고 왔습니다.

육식성이길래 고기를 원할줄 알았더니

풀들을 원하시더라구요.

뭐... 화분에다가 키우실지 물어 뜯으실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ㅋㅋㅋ

(절대 청옥 가장 큰거 빼간건 잊지 않겠다!!)

 

시험을 포항으로 지정해서,

포항 교회에서 하루 묵고 나눔할것들이 가득하길래(교회가 한때 제 작업장이라고 말씀드린것 같네용)

근데 곧 추석이라,

씨라면 괜찮은데 식물은 좀 위험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뭐 가까운 대구라.

집에 가는 길을 조금 돌아가는 셈치고 가서 드렸습니다.

드린목록

아마릴리스 구근 3개... 지만 큰건 파다가 상처.. OTL.... 그리고는 꼬맹이 겨우 두개. 아마 씨를 심고 2년차일 애들입니다.

구문초 가지 여러개. - 이건 3개를 심으면 한개가 뿌리가 안나는 바람에 좀 챙겨드린다는게 한... 7~8가지정도.

식권초.

그리고 청옥...

끝인가?

음 별거 없네.

 

그리고 제가 받은 목록

정신적 충격 : 아니... 짐승도 이성친구가 있는데...OTL

 

요거

요거

그리고....

햄버거 셋트 기프트콘... ㅡ.ㅡ....

 

왠지 첨 뵙는 사람에게 삥뜯은것 같아 기분이 무척 영근영근하군요.

아뭇흔...

KFC 햄버거를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네용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하

 

씨앗은 집에 가는 대로 나눔글 올리겠습니다(현재 대구 피방에서 밤샐려고 했으나... 동성로 부근 피시방들이 12시 이후로 안한대서 지역을 옮김...)

(문제는 대구보다 더 비싸.. ㅡㅡ...)

 

PS. 육식성님.

컵이 안깨지게 구멍 뚫는 팁좀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