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김어준 말이 맞을 가능성도 한번만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가 음모론자라 하더라도 인신 공격의 오류나 정황성의 오류를 범하지 말고,
그의 논증이나 행위 자체의 정당성만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오유 내에서 내부 갈등이 인위적으로 증폭되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일본 진보의 몰락의 방아쇠를 당긴 아사마 산장 사건 아시죠?
그때 폐쇄적인 적군파 그룹 안에서 자아 비판이라는 명목 하에
내부 폭력이 자행되어서 동지들을 12명이나 때려 죽였습니다.
내부에서 연애했다고 고드름으로 찔러 죽였어요.
(오유에서 농담으로 연애하면 죽창을 든다고 했었는데 여기선 실화입니다.)
오유에서 함께 하던 많은 사람들이 오유를 떠나고 있습니다.
김어준 말대로 "당신들은 작업 세력이 아니지만, 당신들이 아니라고 작업세력이 없다고 하면 안 되는 거에요"
잠깐만 김어준 말이 맞을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