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제조업 중견기업의 연구소에 다니고 있습니다.
연봉은 왠만한 중소기업보다는 많이 받고있고 대기업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근데 일이 너무 힘듭니다.
늦게 끝나는것은 기본이고 주말 근무를 강제로 해야 하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납니다.
몸이 힘들어 해서 대상포진,치루,스트레스성 식도염 등등
병들이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SFP를 하는 친구에게서 직장 제안을 받았습니다.
영업이 모든 회사 구조에 기본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출근해서 주어진 일만 하면 월급이 나오는곳에서
내가 하는만큼 돈을 벌수 있는곳으로의 이직이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될지 솔직히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현재 직장은 집이랑도 거리가 있어 따로 살고 있고
친구들 대학선후배등등 인간관계에도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이직을 하려는 곳은 서울이구요
여러분이라면 어떤선택을 하시겠어요?
제 성격이 소극적이거나 그런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 요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