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동안 민주당을 보면서 느낀 건, 
호남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때로는 아프게 때리기도 하지만 
중요한 분기점에서는 항상 옳은 선택을 했다는 것이죠. 

송영길이 호남 대의원과 권당에서 강하다고들 하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떤 선택으로 사람들을 놀래킬지 
기대가 됩니다. 

호남 표심이 마냥 진보적인 것만 추구하지 않음은 
지난 총선을 보면 알 수 있죠. 

문프를 위해 똘똘 뭉친 호남. 
과연 이번에는 누구를 선택할까요? 

저는 김진표 후보가 예상 외로 선전할 거라는 데에 
한 표 걸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