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앉은 자리에서 끝낸 게임이네요. 분량이 그리 길지 않았던 탓도 있었지만 도저히 잘수 없을정도로 흡입력 있있고 재미도 있는 게임이네요. 특히 퍼스트 때부터 페인풀 그리고 조이풀 까지 내려오는 스토리는 근래 해본 게임중 단연 탑이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부조와 야도의 처리 방법은 너무 성급하지 않았나, 그리고 브래드의 갑작스런 진심 고백등은 좀 부자연스러운 모습이었지만 말이죠. 어쨋든 개인적으로는 올해 고티 몇개정도 받았으면 싶을 정도니까요.

 아직 안해본분 있으시다면 꼭 해보세요. 정말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