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재료 사다가 말아먹었습니다...
집 앞 홈**스 가서 열줄을 목표로 단무지, 맛살, 우엉, 햄, 깻잎, 김 을 사왔습니다...
일단 밥을 평소보다 물을 조끔 모자라게 해서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식혔어요...
깻잎은 씻어서 (한줄기준 2장) 물기를 빼놓았구요...
계란은 4개를 풀어서 넉넉하게 13개 정도로 잘랐어요...(물론 김밥 말면서 주서먹을 양을 고려)
맛살, 햄은 카놀라유에 살짝 볶았습니다...
우엉은 물에 한번 씻어서 꾹 짜놓구요...
참치는 기름기를 쏙빼서 담아 놓구요..
김밥의 핵심은 밥의 간이라고 생각하기에...
소금 참기름 참깨를 뿌리고 열심히 빕빕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말면 됩니다...
10줄 재료를 준비했는데 9줄 밖에 없네요?
한줄은 말자 마자 통째로 남자답게 먹었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