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카너, 상대 정글은 쉬바나였음.

늑대-블루를 먹고 레드쪽으로 가니 쉬바나가 있음. 뒤로 빠지면서 카정왔다고 핑을 찍었음. 아무도 않옴.

레드 먹고있을줄알고 잠시 후에 다시 들어가봤는데 아직도 레이스 앞 부쉬에서 대기타고있음. 핑을 찍으면서 포탑으로 빠짐. 여기서 반피정도 됨. 물론 탑라이너도 미드라이너도 아무도 않옴. 오는 척도않함.

채팅으로 여기 좀 도와달라고 말하면서 핑을 난사함. 이때 미드 오리아나는 미니언이 타워 앞까지 밀려 있었어서 쉬바나가 무한대기타는 레이스 앞 부쉬까지 화면 하나 거리도 채 않됬음.

늑대를 먹고 와서 다시 들어와보니 쉬바나가 아직도 있음. 이색기가 파밍도 포기하고 계속 같은부쉬에 숨어있음.

그냥 상대 레드쪽으로나 가야겠다 생각하면서 포탑쪽으로 빠졌는데 쉬바나가 타워다이브를 함.

근데 아직까지도 탑라이너는 물론이고 미드라이너도 오는 척도않함. 미드 라인은 아직까지 포탑 앞까지 밀려있었고 위로 3발짝만 움직이면 쉬바나한테 q-w 써서 둔화걸 수 있었음. 그러면 난 살고 쉬바나는 둔화에 허우적대다 타워에 쳐맞고 골로가는거였는데... 

내가 쉬바나가 카정 왔을때부터 장장 1분에 걸쳐서 핑을 족히 30번은 찍었고 채팅으로도 도와달라 말했는데 단 한번도 본척을 안함. 

내가 노멀+랭 합쳐서 거진 3000판정도 하면서 고의적 afk는 해본적이 거의 없는데(5판미만)

이번판은 도저히 멘탈이 남아나질 않아서 그냥 끄고 디아3함...

나도 맵리딩이 좀 약한 편이고 정글 싸움난거 지원을 좀 늦게 올 수도 있음. 이해함.

근데 내가 그냥 핑과 퇴각 핑을 이렇게 난사했는데 1분이 넘는 시간동안 본척도 않하는건... 포스트잇으로 모니터 미니맵 부분을 가리고 스피커는 음소거한 상태에서 게임을 한건가...

정글은 라인커버 10초만 늦으면 엄청 뭐라고하면서 라이너들은 정글싸움에 심각할 정도로 관심을 않주는듯. 이건 극단적인 케이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