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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빠라는 주홍글씨.
게시물ID : sisa_1093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킷트
추천 : 11/29
조회수 : 1492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8/08/15 19:56:32
연예인 팬질을 하면 어떤 그룹에서는 우리빼고 그 연예인을 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식의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그래서 그 연예인에 해가 되는 사람을 하나씩 하나씩 쳐냅니다.
나중에 그 팬모임에서 연예인주변에 둬도 될사람은 몇 안되죠.
마치 부모가 친구를 누구랑 해야만 한다를 정하는것처럼 굉장히 주장에 대한 믿음이 굳건해보입니다.

우린 압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모든 사람이 내게 100프로 이롭지 않다는걸요.
근데 오늘 나와 감정을 상하던 사람도. 혹은 맘에 들지 않거나 그냥 싫은 사람도.
어제 내게 돈을 꿨던 사람중에도
어떤부분에선 내게 이롭게 작용해서 도움이 되는경우같은거요.
그리고 그런 이로운 역할을 하도록 서로 유기적인 역할을 하게 할수 있다는걸요.
인간의 면모는 단면이 아닌 다면이라, 어떤건 내게 안좋고 어떤건 좋을수 있지요. 
시간적으로 어제의 영향과 오늘, 미래의 영향이 다르기도 하지요.


지금 찢빠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주홍글씨는
그냥 이재명을 싫어하더라도 퇴출을 지켜보자라든게 그런 생각에 유보를 가진 모든이, 그리고 입장을 이야기 하지않는 모든 이에게 향합니다.
막말로 그 한사람 탈당하면 모든게 명확하고 상쾌하련만 그인간은 민주당이라는 좋은 그릇을 절대로 버릴생각이 없댔고.
대체 어떤 연유로 그의 민주당탈당을 망설이는지 답답한 이 상황에서
그사이 민주당의 전체 정치인중 정말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중 주홍글씨도장이 늘거갈떄마다 마음이 타들어가네요.

과거의 족적은 이미 의미가 없네요.
지난시간 눈물나게 고맙다 여겨졌던 사람들이 이젠 악이 되었네요.
주홍글씨 하나로 그들이 과거에 뭘했건 의미가 없네요.

저도 이재명 그사람 정말 싫은데. 
그 정치인의 가벼움과 주변의 추문과 조폭연루설. 정말로 싫은데.
그런 그와 한묶음이 되는 정치인의 덩어리가 점점 커져감을 보면서 이건 아닌데 싶고 답답합니다.

여기에 저에게도 찢빠라는 말을 할사람도 있을라나요?
사실 경기지사 자한당 찍는거에 당황해서 아니라 했더니 바로 찢빠 메모한 사람도 있더군요.
2018년 사상검증은 공산당이 아니라 이재명인거 같아요. 그것도 코에걸면 코걸이
아무리 싫다고 해도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거나 방향이 아니면 찢빠가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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