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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철회는 ‘봉합’도 아니다.
게시물ID : sisa_613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항아리
추천 : 1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21 17:50:54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투표 철회는 ‘봉합’도 아니다.
살이 찢어져 피가 나는데, 반창고를 붙인 격이다.
상처는 아물지 않을 것이며, 피는 반창고를 적실 것이다.
그때마다 새 반창고를 꺼내어 덧댈 것인가?
 

그렇게해서 피는 멎을지 모른다.
그러나 새살이 돋아 상처가 아물기까지
씻지도 못하고 조심조심하며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새정치민주연합은 지금 그렇게 한가하지 않다.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하다.
조금만 움직이면 곧 터져서 피가 반창고를 적실 것이다.
 

큰 걸음을 놓아야 할 때에,
자꾸만 상처가 발목을 잡는 형국을 만들었다.
그때마다 출혈, 출혈이다.
 

문재인 대표가 잔정을 쏟았다.
잔정은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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