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발표된 리얼미터의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지사 이재명이 29.2%를 얻어 꼴찌로 나타났다.
이재명은 지난 지선, 민주당 당원들이 그를 부도덕하고 후보 자격도 없다며 민주당에 공천을 취소하고 후보에서 사퇴시켜라고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56.4%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이번 발표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의 지지율은 당선 두달만에 반토막이 났고, 17개 시•도자사 중 가장 먹튀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여론조사의 이러한 결과는 지난 지선 때, 지선이 끝나면 이재명의 무능과 부도덕성이 점차 드러나며 도민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라는 것이 이미 예견되었던 것으로, 찢묻은 당 지도부의 상식 밖의 이재명 지지에 따른 결과일 뿐이다. 그리고 야당들에게는 이재명특검에 대한 당위성을 제공해 주는 것이기도 할 것이다.
또한 김어준이 지선이 끝난 후 다스뵈이다를 통해 말했던 "여기까지는 자신의 실력이라 누구도 도와줄 수 없고..."라는 말도 새빨간 거짓말이고,
이재명의 당선은 팟캐들을 포함한 전언론의 무차별적 지원과 당 지도부의 전폭적 지원, 무엇보다도 문대통령의 지지도에 힘입은 바가 컸다는 것을 여론조사 결과가 방증하는 것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재명의 지지도 폭락은 그의 몰락의 전초전일 뿐이다. 이재명에게는 자한당 바미당이 잠시 언급했던 이재명 특검이란 빅카드가 시기 상의 문제만 남아있지 이미 대기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만약 이재명특검이 실제로 발발한다면 이재명의 몰락은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민주당이 입을 데미지 또한 어마어마할 것이다.
수구좌파 팟캐들과 입진보들 그리고 민주당 내 적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당대표 선거에 임하고 있으며 이재명의 뒷배(?)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해찬은 이재명의 지지도 폭락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만약 이해찬이 당대표가 된다면, 이해찬의 "이재명 부분은 잘 모른다..수사 결과를 지켜봐야한다"는 말을 유추해 볼 때, 이재명을 무조건적으로 비호하는 현재의 민주당처럼 흘러갈 수 밖에 없고, 총선필패 또한 면치 못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이해찬이 이재명의 지지율 폭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민주당의 차기총선 필패를 막기 위해서는 이해찬이 당대표가 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하고,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이재명의 지지도 폭락은 그것 자체로 끝이 아니라 이재명과 이해찬 몰락의 신호탄임에 불과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