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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상황의 심각성을 전달하는 법
게시물ID : baby_10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뒈낄라~!!
추천 : 18
조회수 : 5473회
댓글수 : 95개
등록시간 : 2015/11/12 1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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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는 남자가 생각하는 가장 비슷할 것 같은 비유. (개인적 감상)
 
 
1. 임신 초기 허리 아픔 = 탄띠에 수통 달고 하루 종일 있는 상태.
 
2. 임신 후기 허리 아픔 = 탄띠에 수통에 탄입대 두개 채워서 하루 종일 차고 있는 상태.
 
3. 입덧 때 먹고 싶은 음식 말고 비슷한 거 사왔을 때 = 첫 면회 때 치킨이랑 햄버거 사다 달랬는데 피자 받았을 때.
 
4. 출산 후 시어머니에게 병수발 부탁하기 = 장인어른에게 포경수술 소독 부탁하기
 
5. 젖몸살 (유선 막힘) = 고환 한쪽 꼬임.
 
6. 아기 보는 일과 = 내 모니터 사무실 벽에 띄워놓고 업무보기.
 
7. 아기 낮잠 잘 때 밥 먹는 기분 = 프로젝트 마무리 기념으로 불꺼진 사무실에서 혼자 컵라면 먹는 기분.
 
8. 육아통 = 지독한 숙취가 손목이랑 팔꿈치에 온 느낌이 영원불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5-11-12 22:06:23추천 219
ㅋㅋㅋㅋ유쾌하네요ㅋㅋㅋ

전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예비부모교실 3시간짜리 같이갔었는데 임산부체험하는 앞으로 매는 아기띠같은 게 있어서 남편이 매어봤거든요. 이럴리가 없다며! 이걸 무슨 수로 여자가 버티냐고 말도 안된다고!!ㅋㅋㅋ말로 설명이 안될 땐 보건소 예비부모교육 같이 가세요~속싸개 싸는법, 목욕시키는 법도 배우고 좋았습니다.원래도 다정한 사람이었지만 체험띠 5분 매고 있더니 훨씬 더 귀하게 조심스럽게 대해줘서 전 임신기간이 참 행복했어요.ㅎㅎ
댓글 0개 ▲
2015-11-12 23:56:01추천 127
의경출신 부인은 땅을 치고 갑니다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5-11-13 00:12:56추천 0
ㅠㅠ둘다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애낳으면 저런 고통이라고 마음을 다잡으면서 추천을 !!!!!!!!!!!!!!!!!
댓글 0개 ▲
2015-11-13 00:13:22추천 33
와..고환 꼬이면 그렇게 아파요???
댓글 11개 ▲
2015-11-13 00:19:40추천 25
ㅈㄴ 아픔

아기가 생성되는 다큐를 보시면 알겠지만

고환=내장임

이건 뭐 ㅅㅂ 보통 아프면 감각이 마비됨 ㅇㅇ 근데 내장은 ㅈㄴ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어휴

마비건 뭐건 그딴거 없음
2015-11-13 01:26:33추천 4/46
젖몸살 느껴보진 못했지만
고환꼬이는게 훨씬 더 아플거란것에 제 고환을 겁...     응??
[본인삭제]JoKer
2015-11-13 01:56:55추천 85
[본인삭제]wild_berry
2015-11-13 02:17:18추천 31
2015-11-13 08:58:40추천 7
저도 실제 고환이 꼬여본적은 없습니다만....
나와야 할 게 어딘가 막혀서 굳어지고
아프긴 아픈데 뽑기도 뽑아야겠는 그 절실함을
전달하기엔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2015-11-13 10:28:02추천 3
아파요? 라는 질문 처음 들어보는구먼요...

죽여 달라그럴껄요?
2015-11-13 11:00:43추천 15
실제로 저는 젖먹이때 엄마한테 뺨까지 맞았다 하더이다 젖 깨물깨물하는게 너무 아파서 순간적으로 손이 올라갔다고 ....또르르....
2015-11-13 11:17:16추천 3
;;고환염전은 놔두면 폐색으로 괴사(썩어서 죽어버림)하고, 그 과정에서 패혈증 등의 심각한 전신 증상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응급상황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소아의 경우 권장사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2~6시간 내로 수술하는 것을 권합니다.

사실 젖몸살보다는 확실히 더 무서운 게, 고환염전은 놔두면 그대로 기능을 상실하는데다가 죽을 수도 있을 뿐더러, 한 쪽에서 발생하면 다른 한 쪽에서 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물론 젖몸살도 사람 미치게 하는 증상 중 하나인 건 확실합니다.
2015-11-13 11:52:47추천 5
젖몸살이랑 수유통증은 남자들도 유사체험 가능하잖아요??
궁금하면 신생아에게 본인의 하우두유두를 물려보세요
2015-11-13 12:02:32추천 6
젖몸살 아주그냥 대박입니다.. 모유수유를 끊을때까지 젖몸살 유두백반 유구염 유선염 등등...게다가 식단조절도해야해여 ㅜㅜ
2015-11-13 15:43:14추천 2
전 출산의 고통보다 젖몸살이 더 아팠음. 엉엉 울었어요. 가슴뿐 아니라 온몸이 아팠어요. 열도 40도로 오르고 너무너무춥고ㅠㅠ
2015-11-13 00:13:26추천 7
ㅋㅋㅋㅋ먼미래를대비하여스크랩!!
댓글 1개 ▲
2015-11-13 01:26:52추천 1
생길 것 같죠? 안생겨요..
[본인삭제]뽤로미뽤로미
2015-11-13 00:13:40추천 7/279
댓글 15개 ▲
2015-11-13 00:34:54추천 123
남자 입장에서 좀 더 이해하기 쉽게 고통을 설명하는거잖아요
2015-11-13 00:37:32추천 107
설명 중 가장 직관적이고 이해 쉬운 방법이 자기 상황에
빗대 비유해보는건데, 이정도면 충분히 가볍게
'둘 다 힘드니 서로 이해하자'라는 의도 잘 전해지는 글
아니었습니까...?
2015-11-13 00:54:59추천 126/5
옘병 회사다니는 남편이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비유해줘도 난리 ㅉㅉ
2015-11-13 01:04:03추천 15
그럼 어떻게 하실수 있으세요?
대안을 제시해보세요
2015-11-13 01:05:19추천 33
어그로 하수네ㅋㅋㅋ
2015-11-13 01:05:52추천 55
=어차피 여자 혼자 아플 건데 굳이 남자도 고통을 알 필요 있나? ...... 의 뜻이 아닐까요 ㅋ 저정도 비유면 비슷하게 잘 쓴 듯한데 말이죠. 말이야 남녀 나눈다고 하는 거지, 내심은 그냥 이런 글이 아니꼬운게 아닐지.
2015-11-13 01:22:08추천 14
메갈이 울고갈 실력이시네
2015-11-13 01:36:10추천 12
이사람은 생각하는 방향이 왜 그렇게 꼬이신?
2015-11-13 02:00:19추천 6
남자는 겪을 수 없는 경험을 비슷하게나마 비유했는데 이거 뭔. 그럼 뭐라고 해주면 알아들을래요?
2015-11-13 02:01:14추천 10/47
근데 진짜 오유 뭐 댓글 하나 맘에 안들면 그냥 찢어 발겨버리네 ㅋㅋㅋ 뭐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대댓글 생기면서 더 심하네 이거 ㅋㅋ
[본인삭제]내새끼
2015-11-13 02:04:08추천 4
2015-11-13 03:53:05추천 8
스크류바가 나타났다!!!!!!!!!!
2015-11-13 04:26:37추천 9
남녀는 다를 수 밖에 없고 쟤가 감기나본적이 없는데 감기를 느낄수있는걸로 가장 쉽게 설명하는건데 그렇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일필요는 없다고 봐요. 요즘 성별을 갈라세워 여혐이다 남혐이다 하는것도 많지만 다른 부분이 있을수밖에 없는걸 말한다고 단편적이고 부정적이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삭제]성은이망극
2015-11-13 08:32:59추천 10
2015-11-13 13:07:52추천 2/10
소수의 의견은 꼭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해줘야 마음이 편안해지나봐요? 이분이 욕한거도 아니고 다른 입장으로서 나올수 있을법한 댓글인데 무슨 역적취급하듯이 둘러싸서 다같이 까고있는건지.. 거참 하루이틀도 아니고 ㅉㅉ
2015-11-13 00:16:59추천 0
오오 하고읽다가 4번이랑 5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5-11-13 00:17:37추천 52
다른 건 모르겠고
울남편은 의경이었는데
그것도 일년만에 농구하다 다쳐서 제대해서 뭔말인지 모를테고 ㅋ
6,7번은 약해요 저도 직장다녀봤는데
비할 바가 아입니다 ㅎㅎ
댓글 1개 ▲
[본인삭제]Portishead
2015-11-13 12:40:36추천 0
[본인삭제]노비패는선비
2015-11-13 00:17:42추천 2/5
댓글 2개 ▲
2015-11-13 00:21:19추천 23
여자분이 아니라 육아하는 남편분이 쓰신 글 같은데요......
[본인삭제]노비패는선비
2015-11-13 00:22:41추천 1/53
2015-11-13 00:23:00추천 47
역시 사람은 경험 해봐야 ㅡㅡ;; 애보고 집안일 하는걸 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강제 수용해서 노역의
고통을 맛보게 해줘야함ㅋㅋㅋ
월급 한푼 없이...
저녁에 오늘한게 겨우 이거냐 뭐가 힘들다 징징 대냐 ㅋㅋㅋ
역할 체인지 굳 ㅋ
댓글 0개 ▲
2015-11-13 00:24:22추천 13
ㅋㅋ둘 다 경험 안 해봤는데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몸을 베베 꼬며 괴로워하고 있음ㅋㅋㅋㅋ왜 그러지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악학궤범
2015-11-13 00:32:47추천 0/13
댓글 1개 ▲
2015-11-13 00:40:30추천 13
드립이면 넣어두세요
2015-11-13 00:38:30추천 140
전에 인터넷에서 남자들이 만삭체험 한다고
만삭여자가 느끼는 무개를 배에달고 몇주간 생활하는프로그램 같은거 봤는데..
왜 여자들이 만삭때 휠체어를 안타고 걸어다니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단지 무게가 문제가아니라..
실제 여자들이 받는고통은 거기서 플러스로..
뱃속 공간이 줄어들어서
위가눌림-소화가안됨
폐가눌림-숨이참
방광이 눌림-30분에 한번씩화장실
장이 눌림-장운동장애로인한 엄청난 변비..치질.
의 고통이 추가됩니다 ㅜㅜ
댓글 7개 ▲
2015-11-13 00:45:10추천 14
아..거기다가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씩 으악 소리나게 걷어차는 태동..
2015-11-13 00:48:35추천 17
태동을 그래도 전 낳고나니까 그립던데..ㅎㅎ 임신기간에만 할 수 있는 경험 중에 유일하게 그리운게 태동이예요.ㅎㅎ
2015-11-13 00:59:25추천 15
무게가 단순 배에만 가중되는 것이 아니고 살이 찌기 때문에
몸 건강에 더 무리가 오죠
단순히 남자 여자의 체력문제가 아니라
같은 무게라도 건강한 몸으로 감당하는 것과
위 댓글과 같은 비정상적인 신체변화를 동반한 살찐 몸이 버티는 것은
비교하기가 어렵다고 봐요...ㅠ
2015-11-13 01:25:11추천 14
저는 첫째 가졌을때 아이가 방광쪽을 많이 차는 바람에 태동 심할때면 걷다가도 너무 아파서 주저앉아있곤 했어요 ㅠㅠ..
2015-11-13 01:39:59추천 28
만삭때는 하반신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지 자다가 다리에 쥐나는 일도 잦아요 자다가 화장실도 여러번가고 일단 저는 가장 괴로웠던게 똑바로 누워잘수가 없다는거.. 배 무게 때문에 똑바로 못누워서 자고 화장실 계속 가고 다리에 쥐나고 하느라 몇달을 잠을 설쳤던게 힘들었어요 근데 애 낳고 나니 밤중 수유 해야되서 밤에 잠을 더 못자 ㅠㅠ
2015-11-13 05:00:04추천 4
맞아요..자다가 다리경련...ㅜㅜ 임신전에도 피곤하면 가끔 그럴때 있긴했는데 임신중 다리경련은 강도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심하게 다리경련 온 날은 다음날 제대로 걷지도못하고 거의 3~4일은 절뚝거리며 걸어다녔던듯..
2015-11-13 06:51:31추천 7
첫임신이 쌍둥이....
전 둥이들이 아무리 사고쳐도 뱃속에 다시 넣고싶다는 생각은 1그람도 안들어요. 막달 낳기 직전까지 고생한거 생각하면....
막달엔 잠도 못자요. 반듯이는 당연히 못 눕고 옆으로 누워도 아파 죽어요. 애 낳은 날 반듯이 눕고는 얼마나 신기하던지요. ㅎ 위산역류 와서 애 낳자마자 병실에서 각종 음식을 미친듯이 흡입한 기억이.... ㅎㅎ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하이코
2015-11-13 00:51:13추천 8
댓글 0개 ▲
2015-11-13 00:57:11추천 9
저도 만삭체험해봤는데 정말 허리가 펴지질않더라구요 ㄷㄷ
저절로 손으로 허리를 받치게되는 자세가 나오는거였어요
특히 계단은....(절레절레
댓글 0개 ▲
2015-11-13 00:57:45추천 0
군대 안가는 일본인 남자친구에겐 어떻게 설명해줘야 한단 말인가 ㅋㅋㅋ
댓글 1개 ▲
2015-11-13 04:52:31추천 7
네? 뭔친이요??
2015-11-13 00:58:18추천 11
포경수술 소독부탁~~~~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왜뭐왜
2015-11-13 01:04:16추천 58
댓글 4개 ▲
2015-11-13 01:26:34추천 53
저도 이게 서로가 얼마나 힘든지 이해하기 쉬운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남자, 여자로 편가르지 않아도 자신이 격지 못한일에 대해 잘 이해하기 어려우니 이런 적절한 비유를 통해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군대는 시어머니와 시누이 3~40명과 함께 같은 방에서 2년 동안 먹고 자고 하는 거라고 비유하면 다들 잘 이해하시더라구요 ㄷㄷㄷ
2015-11-13 01:28:03추천 25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비방하려는게 아니라 대부분 좋은 분들이지만 1~2 분에게만 잘못보여도 정말 생활하기 힘들거든요 ㄷㄷㄷ
2015-11-13 07:00:42추천 6
으악 군대비유 들으니 악소리 절로나네요...
그나마 희망은 시간지나면 며느리가 시누이와 시어머니로 진급할 수 있다는거 정도인가...?
2015-11-13 10:07:22추천 0
ㅋㅋㅋ 근데 나도 그 시어머니와 시느이가 된다는건 함정
2015-11-13 01:09:52추천 9
8번.....8번.....
애가 4살인데 손목이 낫질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개 ▲
2015-11-13 06:29:46추천 2
저는 손목에 결국 깁스 했어요. 출산후에 잘 나타나는데 엄지병이었나? 암튼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후유증이 없는데...

현실적으론 거의 불가능하다는게 함정...
2015-11-13 06:53:25추천 2
전 다섯살 두명 세살 한명 키우는데요 지금 무릎, 손목, 어깨, 발목 다 아파요. ㅜㅜ 매일 파스 붙이고요. 그냥 애들이 커야하는데 그러고나면 고질병 될듯요. ㅜㅜ
1379
2015-11-13 01:14:08추천 0
이거다.....
댓글 0개 ▲
[본인삭제]dyhj
2015-11-13 01:35:48추천 36
댓글 2개 ▲
2015-11-13 03:54:50추천 33
제새끼가 이렇게 예쁠지도 몰랐지만 진통이 그런건지, 육아가 이런건지 미리 알았다면 아예 시도조차 안했을겁니다..후회는 없지만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많은게 달라졌을 것같네요...
제 생각엔 일부러 안알려주는것 같습니다;;;
2015-11-13 08:45:02추천 3
네 정말 울 아내 임신해서 고생하는거 보면 안 쓰러워요... ㅠㅠ 정말 힘든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글에서 보였다시피 군대도 숨겨진 고통을 좀 더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안 알려주는것 같아요. 휴먼전체에게..
2015-11-13 01:38:27추천 2
서로 다른 상황이기때문에 그렇구나하고 이해하고 끝내면 될걸 그걸 굳이 남녀를 갖다붙여서.. 그렇게 위기의식 느끼십니까...?
댓글들 보고한말입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뮤게
2015-11-13 01:49:06추천 124
댓글 3개 ▲
[본인삭제]JoKer
2015-11-13 02:01:08추천 71
2015-11-13 02:48:06추천 33
이건 단박에 이해된닼ㅋㅋㅋㅋ

중대장이 생활관 청소할테니 편하게 누워있으라니 불가능요ㅠㅠㅠㅠㅠ
2015-11-13 12:48:52추천 0
장인어른한테 포경수술 부탁이 그런 뜻이었군요ㅋㅋㅋㅋ
아직 결혼을 안 해봐서 전문가가 아니라서? 민망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신박한 깨달음에 ㅂㄹ을 탁 치고 갑니다
2015-11-13 02:02:47추천 7
사실 1.2 번은 남자의 경우라면 그렇게 부담도 안됨. 여성은 허리에 100퍼 걸리지만
보통 군인들이 저런 걸 착용할 때에 엑스반도로 허리에 걸리는 무게를 어깨에 걸쳐서 부하를 덜어주기 때문에...
하지만 5번은 정말 지옥........
댓글 0개 ▲
[본인삭제]불타는제도판
2015-11-13 02:11:11추천 1
댓글 0개 ▲
2015-11-13 02:29:25추천 1
군필자 입장에서 정말 끔찍하고 무섭네요...
아직 총각이지만 제대로 공감할 수 있는 표현들ㅠㅠ
댓글 0개 ▲
2015-11-13 02:43:37추천 41
아이를 낳는게 이렇게 힘든일입니다. 그냥 역시 솔로로 평생을 보내는것이 어쩌면 행복할수도있어요.
댓글 2개 ▲
[본인삭제]문득사자의피
2015-11-13 03:16:24추천 18
2015-11-13 11:06:34추천 0
ASKL(안생길래)
[본인삭제]우켱
2015-11-13 03:19:40추천 2
댓글 0개 ▲
2015-11-13 03:56:51추천 0
출산전은 모르겠고 출산후는.. 하앍.. 헬게이트..
댓글 0개 ▲
2015-11-13 04:44:05추천 6
엄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5-11-13 06:41:43추천 1
와... 아가 낳으려고 어마어마한 산을 넘는 구나...
그래서 그리도 엄마는 나에게 금쪽같은 딸내미라고 했던 거구나..
댓글 0개 ▲
2015-11-13 07:45:23추천 1
댓글 0개 ▲
[본인삭제]설현이
2015-11-13 07:50:58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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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08:06:43추천 13
비유가..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통 탄띠 그닥 안무거워요. 치킨 햄버거 나 피자나 군대에선 종이한장 차이고요..장인어른이 아니라 국방부장관 님이 소독을 한다면 모를까 ..남자 상당히 뻔뻔합니다 남자끼린. 전체적으로 비유가 약한 듯. 출산의 아픔을..방바닥에 손은 쓸렸을 때와 비교하던데..그건 이해가 잘가던군요..8배 더 아프다고..정확한지 모르겠지만 출산이 얼마나 고통인지 와닿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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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08:15:18추천 33
두가지 다 해본 여자사람인데요~ㅋ
탄띠에 수통, 탄입대차고 하루종일은 그나마 잘 버텼는데
만삭때 허리아플때는 남편 붙잡고 엉엉 울었답니다~ㅠㅠ
나머지는 비슷할것 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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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Weltschmerz
2015-11-13 08:26:21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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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08:28:04추천 10
와이프보다 한두시간 일찍 퇴근하는 관계로, 애들 어린이집 픽업 저녁차리기 애들 먹이기 씻기기 뒷정리 그러고
한숨 돌리면 마눌님 퇴근.. 마눌님 저녁 먹이기. 씻ㄱ... 아 이건 아니고, 암튼 누구보다 공감하는 아재 1인입니다. ㄷㄷㄷ
정신차리고 보면 내 자유시간은 애들 잠들고 난 뒤 30분 정도... 나도 자야지.. 낼 출근이니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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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08:30:48추천 1
공익은 어떡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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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08:36:12추천 13
신랑이 애기 5키로정고 됬을때 애기띠에 애기안고 한시간정도 걸어다녔는데 힘들다고 징징대길래 만삭때 아기가 그정도무게야 했더니 뻥치지말라곸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애기 3키로 양수 태반까지 그정도랬더니ㅋㅋㅋㅋㅋㅋㅋ만삭때쯤 자꾸 산책가자고했던거 미안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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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08:37:29추천 6
반대로 여자들이 남자들 군대에서 개고생하는걸 이해하는 글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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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08:43:49추천 0
남자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네요 라고 하는 글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군대에선 옆에서 손잡아줄 사람도 없고 맛있는거 사다줄 사람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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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뒈낄라~!!
2015-11-13 08:55:1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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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09:09:29추천 4
밤 사이 베오베네요....감사합니다.
서로 좀 공감을 해보자는 취지의 가벼운 글입니다.
웃어주세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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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09:14:42추천 18
다른건 몰라도 출산의 고통은...
진통 다 빼고 딱 애 나올때
항문으로 수박 나오는 느낌 이거지 않을까요?
항문이 작으니 나올때 가위로 싹뚝 자르고요. (회음부절개)
자르고 나서 수박 나오면 꼬맸다가
둘째 나올때 또 싹뚝 자르고 꼬매고...
남자분들... 추가 2세 계획없음 제발 정관수술 좀 하세요.
부인들 이렇게 생살짜르고 (임신, 출산기간중 이게 제일 아무렇지도 않은 고통임) 그 고생을 하는데, 아플것 같다고 하기싫다고 수술 안하고 버티다가 계획에 없던 아기낳게 하지 마세요.
물론 내 애라 이쁘지만 여자들 정말 너무 힘들어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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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09:27:53추천 1
평소에 왼쪽에 대해 전혀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오른쪽이 뭔가 더 와닿네요 (?)
하... 이런 글 보면 세상의 모든 어머님들이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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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09:38:38추천 2
<임신, 출산을 대리체험하는 방법>이란 글이 있는데 이 글과 비슷한 점도 있고, 재밌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그냥 참고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
http://blog.daum.net/krk907797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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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09:53:25추천 11
체력대비도 감안해보면 1.5배 정도 육아가 더 힘들죠..아마 전 주말만 보는데도 피곤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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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10:01:30추천 0
ㅋㅋㅋ비유법이 귀엽네요. 작성자님 글읽고 저도 이제 잘할수있을것같은데 왜 안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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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10:02:39추천 0
난 군인시절 전투복 입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였는데(너무 갑갑..)

탄띠 하루종일 이라니... ㄷㄷㄷ 살려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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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10:16:59추천 6
근데 문제는 군대는 하루 몇시간 일년에 며칠이지만 임신은 하루종일 10달 내내니까 더 힘들겠죠, 거기다 여자는 체력도 더 약하니...여자중에서도 체격작고 체력 약한 사람들은 출산 후 골병들어 옛날에는 죽는 일도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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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10:40:21추천 0
하 ㅋㅋㅋㅋ웃으면서잼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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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11:03:48추천 17
사실 임신과 출산이란게 목숨을 거는일이라...

뭔가 아기천사가 온다는 식으로 미화되어있지만
사실 현실적으로는 엄청난 일입니다.
의학 발전하기 전에 애낳다가 죽는 여자들 많았죠.

정말 남편들은 임신 출산 육아 그거 쉽게 생각하시면 아니되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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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12:08:28추천 14
6. 아기 보는 일과 = 안전핀 빠진 슈류탄 관리하기

7. 아기 낮잠 잘 때 밥 먹는 기분 = 이등병때 숨어서 간식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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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16:17:06추천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 낮잠자서 늦은점심 먹으려는데
차리자마자 깨서 울고불고... (덜자고깨서운거 ㅜㅠ)
안고 달래고.... 제발자라를 500번쯤 외웠을때 잠들어서
맛점했어요~♡
2015-11-13 12:36:21추천 0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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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13:04:23추천 0
비교급 글은 삼가주시는게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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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13:15:29추천 4
눈팅만 몇 년째인 남자지만
추천드리려고 가입했습니다.
이따 퇴근하고 어무이께 전화나 한 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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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13:20:24추천 0
아...추천이 안되네요. 죄송...(__)a
2015-11-13 13:30:10추천 0
고환 한쪽 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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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밀이밀이
2015-11-13 15:44:56추천 1
댓글 1개 ▲
2015-11-13 15:57:10추천 1
이거 또한 지나가리라..하는 심정으로 하루 하루 버티는 수밖에 없어요ㅠㅠ
지나고나면 세월 참 빠르단 생각이 들지만 그맘때쯤엔 하루가 엄청 길죠...
백일이 오긴 오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는 조리원 있다가 집에온 첫날 너무 암담해서 밥먹으면서 울었어요ㅎㅎ
그렇게까지 힘들줄은 몰랐거든요
신랑이랑 둘이 밤지세우고 너널너널해진 몸과 맘을 추스리는데 몇달을 어떻게 버티나 싶더라구요
힘내세요 50일 지나면 조금더 나아지고 백일되면 더 나아질거예요
100일의 기적을 믿어봅시다!!
2015-11-13 15:50:05추천 3
유선 막혀 본적이 있는데 찍어대는듯한 통증과 함께 송곳으로 찌르는 고통도 같이 느껴져요..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저는 출산할땐 안나오던 눈물이 젖몸살왔을땐 눈물이 저절로 나왔어요
유선이 막히면 젖이 차서 돌처럼 단단해지는데 애기 머리보다 큰 돌덩이 두개를 가슴에 달고 있는 기분이예요
저는 마사지 해도 안나아서 유두에 생긴 하얀점같은게 있는데 그걸 소독한 바늘로 뚫어줬어요
그렇게하니까 그 부분에서 모유가 분수처럼 나왔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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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4 20:14:01추천 2
입덧이 정말 무서워요. 정말 단 1초도 편하게 있을 수가 없고
아무 냄새도 맡을 수 없고 아무 것도 먹을 수 없고 그저 빙글빙글 어지러운 채....
5분, 10분 간격의 구토가 매일 지속되니까 자살하고 싶더군요.
뱃속에 아기만 아니라면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더라고요.

그걸 몇 달 동안 견디며 독하게 직장생활 하다가 진통 와서 조퇴하고 낳은 아이.
아기 낳고 나니 훗배앓이... 시아버님 앞에서 엉엉 울었어요 ㅎㅎㅎ
곧 젖몸살이 왔는데 치밀유방이라 열 달 동안 유선염 유구염을 계속 앓고요.
돌처럼 단단해진 젖가슴은 칼로 도려내는 것처럼 아프지요.
진통제 달고 바늘로 젖꼭지 뚫어가며 젖 먹이고.. 그걸 2년 했고요.

몸이 계속 아프니 우울증도 나아지질 않고 엄마가 슬퍼서 그런지
아기까지 유독 예민해서 자지도 먹지도 않고 많이 울었어요.
호기심 많은 아이라 매일 밖에 나가자 울어서
새벽이며 해질 때마다 아이를 업고 미친여자처럼 몇 시간씩 걸어다녔습니다.
한때는 파티걸이었고 직장생활 잘했고 참 자유롭게 살았는데...

참 슬프고 힘들었는데 그 아이가 벌써 네 돌이 지났네요. 잘 커줘서 고맙습니다.

임신 출산 육아의 모든 과정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웠기에
아기를 더 갖고 싶어도 내 깜냥이 못되니 참고 있어요.
제가 힘든 것으로 인해 첫째에게 해가 갈까봐 그게 제일 무서워요.
건강하고 씩씩한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아이에게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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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2 09:51:28추천 0
결혼후
출산시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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