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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추천곡 83 (이것저것)
게시물ID : music_109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8비트
추천 : 4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4/29 23:20:57

짙은 - 티비쇼

오늘은 왠지 이상해 
니가 없다는게  쓸쓸해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애써 울지는 않았어
니가 없는 늦은 오후엔
오랜만에 TV를 켰어
마냥 웃고 있는 사람들
나도 모르게 웃었어

It's a Beautiful Life TV Show
잊혀질 것 같은 Dear
It's a Beautiful Life TV Show, Tonight
애써 잊고 싶은 Dear

기억들은 Variety
남은 슬픔들은 Reality
흐느끼며 우는 사람들
나보다 더 슬퍼보여
웃음으로 날 유혹하는
티브이 속에 사는 그녀들
멀리 떠나는 그 여행길
나도 데려가 줄래

It's a Beautifull Life TV Show
잊혀 질 것 같은 Real
It's a Beautiful Life TV Show , Tonight
애써 잊고 싶은 Real

오오오 - 쇼는 흘러 가는데
오오오 - 나는 이대로
오오오 - 쇼는 끝나가는데
오오오 - 난 아직도

널 잊지 못해
미련을 버리지 못해
오늘 밤도 나는 TV Show처럼
울다,웃다 잠이 들어

It's a Beautiful Life TV Show
잊혀 질 것 같은 Dear
It's a Beautiful Life TV Show , Tonight
애써 잊고 싶은 Dear 

왜 좋은지 잘 모르겠는 노래들이 있죠.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 계속 듣게 되네요.



프롬 - 너는 모르는 노래

이틀째 내게 말 안건지 이틀째
내 속은 새까맣게 밤새 타 들어 가고
이대론 안되겠다는 생각에 부어 터진 눈으로
이별을 준비했었지

그래 우린 시작한 적도 없는 사이
나의 꿈속에서만 친한 우리니까
니 손안에 탱탱볼처럼 너의 작은 액션에도
난 하늘만큼이나 널뛰었어

넌 날 버겁게 해 정말 너무너무 버겁게 해
이런 난 조바심만만만 이건 너와나 사이의 높은 담

넌 날 버겁게 해 정말 너무너무 버겁게 해
이런 난 초라함만만만 이건 너와나 사이의 높은 담

이틀째 내게 말 안건지 이틀째
내 속은 새까맣게 밤새 타 들어가고
이대론 안되겠다는 생각에 부어 터진 눈으로
이별을 준비했었지

그래 우린 시작한 적도 없는 사이
나의 꿈속에서만 친한 우리니까
니 손 안에 탱탱볼처럼 너의 작은 액션에도
난 하늘만큼이나 널뛰었어

넌 날 버겁게 해 정말 너무너무 버겁게 해
이런 난 조바심만만만 이건 너와나 사이의 높은 담

넌 날 버겁게해 정말 너무너무 버겁게해
이런 난 초라함만만만 이건 너와나 사이의 높은 담

넌 날 어지럽게 해 정말 너무 어지럽게 해
이런 난 기대감만만만 이건 너와나 사이의 높은 담

넌 날 어지럽게 정말 너무어지럽게해
이런 난 초라함만만만 이건 너와나 사이의 높은 담

멜로디에 가사를 조금 굽혀서 어울리게 붙였네요.
이건 이것대로 좋아요



Sara Bareilles- Come Round Soon <가사 링크>
그래비티만 들어보셨다면, 좀 이질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네요.
순딩순딩한 가사에 반해
은근 락킹하고 현악파트는 자극적이에요.
사라 바렐리스의 첫번째 앨범중에서도 좀 카테고리가 다른 곡처럼 들리는 곡이에요.
제게는 그냥 취향저격.



한소아 - May be (가사는 영상에 있어요)
이런 류의 노래는 , 더 끈적한게 취향인데
가사도 뭐 흔한 편이고. 목소리도 딱히 취향은 아닌데 뭐가 잡아 끄는건지 모르겠네요.
요즘 외로워서 그런가..? (아니 뭐 언제는 안 외로웠나?)
일단 나중에 다시 들어볼겸 해서 올려봅니다.
들으신분들 짧게 감상좀(로그인 안귀찮으시면요)



이영훈 - 일종의 고백

사랑은 언제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또 마음은 말처럼 늘
쉽지 않았던 시절

나는 가끔씩
이를테면 계절 같은 것에 취해
나를 속이며 순간의 진심 같은 말로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나는 너를

또 어떤 날에는
누구라도 상관 없으니
나를 좀 안아 줬으면
다 사라져 버릴 말이라도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서로 다른 마음은 어디로든 다시 흘러갈테니

마음은 말처럼 늘
쉽지 않았던 시절 


정돈되지 않은 말 같지만, 사실은 맥락을 전부 말하고 있는 담담한 가사.
쉽지 않았던 시절을 쉽지 않게 담아내는 쉽지 않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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