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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빨갱이입니까?반대만이 아니라 왜인지 설명 부탁합니다.
게시물ID : sisa_1093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꼬?
추천 : 2/5
조회수 : 59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1/07/20 14:34:03
연평도 사태에 대해서 기억하시는분들이 굉장히 많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연평도 사태에 대한 정부와 군의 대처가  미흡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전의 경우를 들춰봐도 가장 강력하게 북한에게 대처한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박정희의 경우 전쟁불사의 자세로 미국과 함께 전쟁 직전의 상황에서 무력시위로
김일성의 사과를 받아냈죠.

그 뒤로 민간인 피해가 무장공비로 수두룩하게 나왔는데,
가장 마지막 무장공비가 90년대 중순의 울진 무장공비 사건일겁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도 북파 공작원을 수도없이 보냈다는건 공공연한 사실이고
실제로 휴전선을 넘어서 다녀온 장교가 군에서 자랑거리라는것도 사실이죠.
몇달전에 어느 예비역 장성께서 그런말씀을 하셨죠. 기억하실겁니다.

연평도 사태는 예비역 장병으로서 솔직히 조금 아쉬운 정부의 대처가 아닌가 싶습니다.
민간인 사망자가 십수년만에 나왔다는 점에서요.

연평도가 비록 북한이 주장하는 국경과 다르다는 점에서 여러 말이 나오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가 지배하는 영토라는 점이죠.
무장공비가 왔을때 우리도 공공연한 비밀로 공작원을 북파하긴 했지만
이 경우 우리나라도 북한에게 똑같이 되돌려 줘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만,

우리가 민간인이 죽었다고 우리가 북한의 민간인을 죽이는게 옳은건 아닙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가 당하기만 한것이 아니라 해병대가 멋진 반격을 가하기도 해서
요즘 개병대소리와 다르게 한동안 해병대에 대한 칭찬과 해병대 지원자가 대폭 증가하는
좋은 현상일 생기기도 했죠 ^^ 제 사촌 동생도 해병대를 그쯤해서 갔습니다 하하.


그렇다고 이대로 그냥 끝내는건 뭔가 문제가 있긴합니다.
우리 민간인이 죽었다고 민간인을 똑같이 죽이는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북한군에 다시한번 폭격을 가하자니 국지전이 아니라 전면전이 될수도 있는 미묘한 문제이죠.

그렇다면 취해야할 방법은 '압도적인 무력의 차이로 다시는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 단일 군사력으로는 북한에게 압도적이다. 라고 말하기 힘듭니다.

실제로 박정희 대통령의 경우에도 미국의 지원을 받았죠.
우리도 그렇게 미국의 항공모함이 서해까지 올라오긴했습니다만..............................








문제는 북한의 직접적인 사과를 듣지 못했다는겁니다.



결국 다시 이런 일이 생길 여지를 남기고서 연평도 사태가 끝나고 말았는데요.
저도 이 상황은 매우 안타깝습니다만, 동시에 전쟁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동원병으로 땅개로 군대를 다녀왔는데 동원과장인 대위가 제게 그런 교육을 하더군요.
전쟁이 나면 우리가 이기긴 하나 어차피 생화학 무기와 핵 때문에 천만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할수 밖에
없다... 라고요.

솔직히 그 말을 제대한지 몇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는 저로써는 전쟁이 두렵습니다.

다만!
다시한번 민간인에게 공격을 가하는 사태를 용납하지 않기위해서 확실한 북한의 사과를 받고서
일을 끝내야 했었다고 보는데 - 비록 전면전은 아니더라도 국지전까지는 감내하고서라도-
흐지부지 된게 아쉽네요.

다시는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이런 제가 빨갱이입니까?

권재 라는 분은 제가 전쟁을 두려워하므로 빨갱이라고 합니다만...수긍이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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