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이름 석자만 들어도 마음이 덜컹.하루종일 우울 우울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마저도 자본의 논리에 자유로울수가 없었다는 사실이. 넉살좋게 웃음짓던 그 가면뒤의 쓸쓸함..
그 쓸쓸함이 너무 아팠다.. 그의 노래를 듣고 대중들은 자신에게 던져진 많은 고민들에 위안을 받았을 것이다.
정작 자신은 고민을 토로 하지 못한채... 요즘은 많이 무뎌졌다. 마음이 덜컥하진 않는다.
질투가 난다. 내가 모르는 세계에서 훨씬 더 좋은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을까봐..
진정 그랬으면 좋겠다.
창기 형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