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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크로스드레서라는 것을 알게 된지 9년이 지났네요.
게시물ID : animation_3544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anca
추천 : 4
조회수 : 17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22 11:01:04
예전에 DSLR 들고 다닐 초창기 시절 고속동조도 안되는 D40에 접점 틀어막아서 수동으로 SB800을 굴려서 낮에 스트로보 빵빵 터트리면서 사진을 찍었었죠.
 
초창기라 아무것도 몰라서 인물 사진 연습한다고 부코 매달 자주 가봤습니다.
 
당시엔 지금과 달리 전속 사진사 개념이 없어서 코스어가 포즈 취하면 지나가는 아무 사진사나 자유롭게 찍는 분위기였죠.
(요즘은 부코 잘 안가는게 미리 사진사 섭외해서 끼리끼리 다니므로 미리 사진사로 섭외가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ㅜ.ㅠ)
 
 
피규어 도색하는 입장이라 의상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좋아하거나 예전에 도색해봤던 의상이 나오면 더욱 열심히 찍었었는데....
 
몸매도 좋고 옷도 예쁘고 열심히 찍고 와서 집에 와서 봤더니....
 
남자분이셨단 ㅎㅎㅎ(당시 D40이나 D80급 LCD 화면의 화질이 안좋아서 카메라로 바로 얼굴까지 자세히 살펴보기 힘들었습니다)
 
 
 
확대해보니 역시나 남자는 남자이지만(아무리 화장 잘해도 확대하면 보여요^^), 조금만 멀리서 떨어져서 보니 여자분보다 더 예쁘더란.
 
 
 
지금 니삭스 대회가 처음과는 달리 전문 크로스드레서 분들이 많이 들어오셔서 동네축구에 호나우두가 노는 꼴이 되었는데 그 때 추억이 생각나서 글 써봤습니다^^
 
제 사진 연습의 피와 살이 된 분들에게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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