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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온라인의 스케일
게시물ID : sisa_1093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만코홀릭
추천 : 81
조회수 : 235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8/16 22:29:12
2016년 시작한 박그네 온라인의 열풍은 대단했습니다.
일단 보스가 역사적으로나 실제 힘에 있어 매우 강력했기에 보스까지 다가가기에 엄청난 난관이 예상되었고 수많은 국민들이 하얗게 스스로를 불태우고 나서야 겨우 보스를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이라는 동네 양아치(예전엔 꽤나 영재인줄 알았지만)를 발견하고서 처음에는 이 인간 더 높은 데 올라가는 걸 방지하는 정도로 시작된 '혜경궁이 누구? 프로젝트는 금방 끝날 일로 알았습니다.
 
1. 손꾸락 : 이들이 준동하는 건 충분히 예상되긴 했지만 몇명 안 된다더니 꽤 많았습니다. 거친 분들도 많고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뭐 그에게 흠뻑 빠져 있어 볼 걸 못보는 건 이해하니깐. 우리도 예전엔 그에게 속았으니.
 
2. 혜경궁 : 그동안 경찰님들이 트잇이나 sns 조사를 엄청 잘하더니 이게 차일피일 길어집니다. 트윗본사에서 거부? 흠..
 
3. 선거 : 지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이재명 끈 별로 없다더니 여기저기서 툭툭 튀어나옵니다. 심지어 도덕성 만점. 전과, 그것도 잡범 4범이???
 
4. 팟케 : 점입가경입니다. 메인 팟케들이 결사 방어해줍니다. 이재명 공격하는 자들을 똥파리, 작전세력으로 몰아갑니다.
 
5. SBS : 그알에서 조폭 얘기가 나옵니다. 아수라가 다큐였다는 설이 뇌리에 박히네요. 최근엔 경찰이 주요 인터뷰어들 다 잡아갔다죠?
 
6. 거물 : 생각지도 못했던 정치계 거물까지 끌려나왔죠. 헐... 현재 민주당이 너무 오른쪽에 가 있다고 합니다. 그가 그렇게 혀 길게 변명하며 비굴하게 웃는 것도 처음 봅니다.
 
 
이재명 온라인은 박그네 온라인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박그네 온라인은 원래 보스 몬스터의 강력함을 충분히 예상하고 한 일이었고 그 결말도 이미 알고 시작한 일이며 영웅도 준비되어 있던 게임입니다만 이재명 온라인은 잡몹 정도로 생각했던 보스 몬스터가 뭔가 점점 커지고 있고 그 결말과 세계관이 끝도 없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온라인 게임 유저들이 이렇게 만든 게 아니에요. 게임을 시작했으니 게임을 끝내야겠는데 이게 히든 스테이지가 엄청나게 많은 겁니다. 처음 시작할때 여기까지 본 사람이 있을까요? 작전세력? 이 정도 시나리오 쓸 정도면 헐리우드 가야죠.
 
제가 성격이 게임을 시작하면 일단 끝을 봐야하고 만렙은 찍어야 하는데 요 이재명 온라인은 대체 어디까지 갈지 사뭇 궁금합니다. 이런 큰 세계관을 가진 게임인줄 전혀 모르고 시작했어요. 다른 분들도 그렇지 않나요? 이 게임이 이렇게 오래, 넓게 퍼져갈지 아신 분 계세요?
 
성경에 죄는 죄를 낳고 결국엔 사망을 낳는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죄는 기본적으로 '엮는' 겁니다. 이 고구마줄기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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