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업시작했다고 고민 올린 가장 입니다.
요즘도 퇴근하면 영업하고 다니느라 매우 피곤해요.
눈치안보고 칼퇴하는 날이 많아져서 회사에선 살짝 찍힌 느낌이죠. ㅜㅜ
어짜피 본업이 영업직은 아니니까 월급도둑이라하긴 애매한 듯
(회사선 인터넷도 못해요.. )
제가 시작한 사업은 음료에요 , 숙취해소 음료
네이버 검색해도 안나올 정도로 듣보잡이라서 머 걍 뭐하는지 밝혀요...
이 음료는 저희 회사가 독점 수입하는데 아직 물건이 들어올려면 1달이나 남았어요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녀보니
대한민국 유통업계가 저같은 직장인들이 덤비기엔 매우 거친 동네더군요
편의점에 들어가기 위해선 엄청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방법으로 공략하고 있어요.
사돈에 팔촌 친구에 친구까지 뒤지고 뒤져서 술 좋아하는 좀 성공한 분들에게
이걸 드리고 있어요...
금요일에는 어느 여배우분에게 이걸 드렸는데
한박스를 받아들고 아이처럼 좋아하셔서 무척 기뻤어요..
솔직히 그 분은 SNS나 블로그 같은걸 하시는 분도 아니었지만
그냥 이런 고객분들이 하나씩 늘어갈거고
다들 맛있다, 효과좋다, 기존 아저씨 느낌나는 것들과 다른데?
해주실때마다 힘이나네요..
그래서 매일 일희일비하는데 당문간 희!! 모드로 열심히 갈 것 같아요.
대한민국 모든 가장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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