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야지~"
"많이 떨렸지?"
(끄덕끄덕)
ㅎㅎ
언젠가 작은 꼬마아이가 피겨로 세계대회에 나가 상을 받았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죠.
교정기를 낀 어리디어린 꼬마아이가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려 할때,
조심스레 이야기하는 그 아이의 말소리보다
사진을 찍을려고 난리치는 기레기들의 고함소리와 난장판 소리가 더 커서...
놀란 눈동자로 조심스레... 나름 어린 모습과는 안어울리게... 인터뷰를 하던 아이가 본지 얼마 안돼는듯 하네요.
그랬던 어린 아이가 탱고음악에 맞춰 얼음을 재칠때...
그냥 보면 동네에서 볼수있을듯한 꼬마아이가 아닌,
전혀 다른 존재가 돼는 것을 본 이후로 계속...
다른 사람들처럼 응원해왔는데...
어느새, 자기도 아직 어리면서 더 어린 후배들을 챙기고 있네요.
참... 예쁘게 커가줘서 고맙다랄지...
행복해지길 바란다랄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