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정말 짜증나고 화납니다. 못봐주겠네요. 공론화 시키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시게에 하는게 맞을 듯 하지만 이해해 주세요...) 여러분. 청계천에서 한 아주머니가 실수를 하셨는지 조형물 사이에 뻥 뚤린 공간에서 실족하셔서 추락사 하셨습니다. 기사는 보셨겠지요? 못보셨다면 이거...
http://photo.media.daum.net/group1/general/200510/02/nocut/v10330258.html?&nil_profile=g&nil_NewsImg=4 물론! 아주머니의 실수도 있겠지만 이건 명백히 시공사의 안전불감증 아닙니까? 철저한 검토도 하지 않고, 어린이든 어른이든 노약자든 얼마든지 실수할 수 있는 구조인데 이 사고를 보고 밑에 리플다는 사람들 보니 오히려 아주머니의 잘못이라네요. "다 큰 어른이 차도 가운데로 갔으니 어른의 잘못이 아닌가..?" 이런말도 있고요. 그럼 어린이가 그랬다면 이해한다는 말입니까? 악... 정말 짜증납니다. 저는 이걸로 이명박 시장 까고싶은 생각은 없고, 다만 누군가가 행하는 언론플레이가 짜증날 뿐입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어떻게 정상인이 저런 리플을 달죠? 아줌마가 정신나갔다 이런식의... 저희 가족이 저런 사고를 당했고, 제가 저런 리플을 보게 된다고 생각하면 정말 소름이 돋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