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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게시물ID : humordata_627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잔소리꾼
추천 : 2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7/21 05:56:09
곤충이나 벌레 좋아하시는분들 계시면..

미친소리로 들리겟지만.... 매미 만큼은.....ㄴㄴㄴ

어제 낮에 다운타운 걷고잇는데 하늘에서 왠 매미가 툭 떨어졋읍니다.. 제 어깨에..

다리 6개가 꼼지락 거리면서 배에 달려잇는 거대한 침(?) 이 들썩이는 겁니다..

순간의 3초동안 난 어떻하면 내 빠져나가는 영혼을 붙잡을수있을까 생각을햇지만...

제 영혼은 거부를 비명으로 대신해 주엇읍니다.....(사람들이 날..쳐다봣음..) 저는 어릴때 시골살아서 잠자리 거미 사마귀 투구벌레 등등 다 좋아하고 사랑하고 아꼇습니다... (참고로 90년쇙) 하지만 이 매미 만큼인 각진 대가리에 알록달록한 문신 바디에 가수 바다 보다 더 양눈의 거리가 멀리잇는 뭐 .. 뭐야 이거...

방금 베게에서 곱등이 봣는데 그건 아주 식량용이더군요...

매미가 손바닥 만하다면.... 전 북극에서 곤충없이 살겟습니다....... 북극곰은 총이라도 쓰지만 벌레나 곤충은 뭐... 생긴거 자체가 혐오 스럽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집 창문 망사에 매미가 3마리가 합창하지만.... 매미 복부를 보는순간 어제 제 어깨에 누워 뚱배기질 하던 오라질 매미가 생각나 총으로 쏘고싶을 정도입니다.... 

시바.. 매미가 불쌍한 인생을 산다지만...... 너 무 무 섭 습 니 다......

매미 대형곱등이.... 이 2개만 세상에서 없어졋으면 좋겟습니다...... 

어제 그 어깨에 매미가 누워잇을때... 제 목근육들이 경직돼면서 탈혼 되는게 느꼇답니다........

전 매미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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