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해서 보고있으니, 어디서 많이 본듯한 장면이 나오더군요.
바로 '공각기동대'
공각기동대 매니아래서 끝까지 보게되었는데, 음악도 멋들어지고 여배우가 단발머리한게 취향에 딱 맞습니다.
다만 러시아어는 집중이 안되네요. 영상미에 빠져들다가 러시어로 쉬브라노무시튀 뽀르뗀브로~뭐쉬퀴나~ 이러고있으면
분위기 깹니다. ㅡㅡ;;
보고나서 아발론을 검색해보니 역시나 오시이마모루 감독의 공각기동대 실사판이라고 소개되있네요.
심지어 음악도 가와이켄지꺼구요..
공각기동대에 비해서 대사 내용의 심오함도 없고, 여러모로 아쉬웠던 작품입니다.
2001년도작이라 딱 그 당시에 보았으면 좋았을번했어요.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이후에 Aris는 참 맘에 안들어서 오시이마모루 감독 죽기전에 후속편 제대로된것좀 나와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