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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0941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비태풍
추천 : 3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8/08/17 17:21:44
어느 분이 대입에 대해 글을 쓰셔서 댓글을 달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글을 다시 씁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알려 드릴게요.
제가 글을 쓴 이유는
대입 문제가 워낙 민감해서
문재인정부를 흔드는 데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입니다.
일단 제가 쓴 댓글입니다.
입시를 수시 정시로 보면 안되죠.
전형이 크게 4개인데
그중 논술은 축소되고 있으니 3개로 본다면
비율상 35프로 정도로 가는 게 맞죠.
내신 전형 또는 내신과 수능 최저 전형
내신과 학생부 전형 (학종)
논술 전형 또는 논술과 수능최저 전형
예체능 실기 전형 또는 실기와 수능 최저 전형
내신과 수능 전형 (정시)
현재 입시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수시가 무슨 교사들 입김에 좌우되는 것처럼 말하는데
실제로는 학교 내신 성적에 좌우됩니다.
처음 입사관 전형 때 충격이 커서
계속 이미지가 안 좋지만
학종도 많이 바뀌어서 외부에서 뭐 어떻게 하기 힘들어요.
지금 서울. 수도권 아이들이 대학 가기 힘든 게
전국에서 1등급 2등급 아이들이 다 올라와서 그런 거에요.
정시로 많이 뽑으면 지방 아이들이 인서울을 못 해요.
정시는 사교육의 영향을 많이 받거든요.
저는 학원 강사여서 정시가 줄어서 타격을 많이 받아요.
그리고 울 애는 수시전형에 적합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벌써부터 정시 준비 하구요.
그래도 학종 도입 후 학교가 많이 달라져서 좋아요.
걱정은 아직도 교사들 중에는 옛날 스타일대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데,
뭐 이것도 빠르게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바람이 있다면 정시 비율을 40프로까지 늘렸으면 좋겠다는 건데
울 애처럼 소극적인 아이나 뒤늦게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지방은 수도권보다 많이 뽑지만 애들이 안 간다고 하니 좀 큰 대학들이 늘려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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