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압니다 갑자기 담배구할 여유가없어서 부탁하는지 노숙자인지

미안한 기색도 없이 오히려 당당하게 담배 달라고하시는거

"싫은데요" 한마디로 보냈습니다

 그분이 어떤 인생의 우여곡절을 통해

그런처지가된건 제가모르고

그래서 노숙자를 보면 기본적으로 무조건적으로 동정하지도 않습니다 

'넌 이런꼴이 아니니 나한테 담배 한가치만 줘라'

는 모양새라 기분이 나빠서 단칼에 거절했을지도 모르죠

전항상 그렇습니다

담배예찬론자나 권장하는 인간은 아니지만

제 스트레스나 빡침을 해소하는 몇안되는 수단인 담배를 
단지 135원이 아까워서 그러는거 아닌데

옆에선 인정머리없는 놈이라네요

뻔뻔함이 싫은것 뿐인데 쯪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