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산책하던중에 지나가던 취객하고 살짝 스쳤는데
욕하고 따라오면서 절 때리려들더라구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가 그 취객보다 더 힘이 세서
양쪽 어깨를 잡아서 절 공격하지 못하게 제압했습니다
계속 그만하고 가세요 스친거 미안하니까 아저씨도 저 욕한거 사과하시구요 가세요 하며 20분쯤 제압했는데
자기 택시기사 친구들 많다고 하며 너 오늘 죽여버린다 라고 하고 계속 손을 휘저으며 절 때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뺨을 얻어맞고 침을 뱉어서 오른쪽 뺨에 맞았는데
나중에 보니 손목에 긁힌 상처도 있더라구요
참다못해 지나가던 행인분께(19세 남학생 두명 및 지나가던 아주머니) 부탁드려 경찰에 신고하였고
그 아저씨는 경찰에 신고하자 도망가려고 했고 저랑 고등학생 학생 두명이 도망못가게 잡았구요
지금은 파출소에 있다가 진술서 쓰고 경찰서에 갔다가 연락할테니 가라고 해서 나온 상황입니다
그리고 경찰분들도 좀 그런게
제 손목에 난 상처는 묻지도 않고 사진도 안찍기에 황당해서 제가 찍어놨습니다
형사분 성함 물어보니 왜물어보냐고 하더라구요 안알려주려고 막 그러길래 억지로 물어서 이름하고 알아왔습니다
혹시 모르니..;
곁눈질 하면 개인정보 보이게 조서랑 대조 확인하길래 제 인적사항 저사람이 모르게 해주세요 하니깐 뭔말인지 못알아들으시더라구요 ..
보복할까봐 무서운 상황이었는데; 계속 말하니 자기가 책임진다면서.. 뭘 어찌 책임질지는 모르지만 이름을 알아놨으니.. 뭐 어떻게든
되겠지요.. 으..
+ 그 가해자가 진술을 멱살을 잡은적이 없는데 자기 멱살을 잡았다고 뻥을 칩니다..
법게시판/자유게시판/고민게시판에 올립니다
계속 올려 죄송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참 그 고등학생 두명 너무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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