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저는 30세구요..남친도 동갑이예요.
남친이 지금 호프집을 하는데요.
주말에 여자 알바를 쓴대요. 남자알바만 줄곧 썼는데 주변에서도 싹싹한 여자알바좀 쓰라고 가게 분위기 칙칙하다고..ㅠ
지금 남친하고 남자직원 한명만 일하거든요. 그 남자직원은 결혼한 분이시구요..
엄청 유치할 수 있지만..
그쪽이 대학교 주변이라 대학생들이 지원할텐데
요즘 어린 여자분들 다 이쁘고 날씬하고 귀여우시잖아요. .남자들하고 잘 어울리고 ㅠㅠ
아아 이런 게 너무 유치한 거 알겠는데 여자알바가 남친 꼬실 것 같고.. 아니 꼬시기보단 어린친구들 특유의 싹싹하고 애교있는 성격들로
왠지 마음을 흔들어놓을 것 같아요.
남친을 믿지만 뭔가 너무 불안하고 둘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게 너무 신경쓰여요
그렇다고 날 위해 여자알바 쓰지 말라고 할 순 없잖아요..
전 나이도 30이고 그 여자분들보다 당연히 비교가 될 수도 있는데...
아아 정말 혼자 끙끙앓네요 이게 뭐라고..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ㅠㅠ 주변에 호프집 알바생하고 젊은 사장하고 잘 되는 경우 좀 보셨나요?
미치겠네요 진짜 이런걸로 남친한테 서운한티 낼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