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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의 성지, 부산 영도
게시물ID : pokemongo_10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까
추천 : 6
조회수 : 97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2/27 21:12:06
IMG_1165.JPG

영도는 항상 옳습니다.

퇴근 후 택시를 타고 영도 중턱에 내려서 천천히 내려옵니다.

바다바람도 시원시원하니 좋구요, 해안가로 가면 미뇽이 꽤나 잘 나오는 편입니다.

저번 라프라스 (비록 불법 레이더의 힘을 빌리긴 했지만... 부끄럽습니다...) 만났을 때의 그 느낌을 잊지 못해

가급적이면 이곳에 와서 파밍을 하는 편입니다.


IMG_1166.PNG

안농? 안녕!

오늘은 영도 북동쪽에 있는 포켓스탑 근처에 안농이 떴네요!

헉헉대며 언덕을 달렸답니다.

IMG_1173.PNG

영도 파밍을 마치고, 남포 포켓스탑존에서 충분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집 근처에 포켓스탑이 대략 500m 간격으로 2개가 있는데,

안녕 나뇽이~

CP 1000이 넘어가는 나뇽이지만, 파인애플을 먹이고 미뇽사탕을 20개를 얻어줍니다.

강날 파광을 가진 애기나뇽이네요. 그냥 관상용으로 가지고 있겠습니다.

IMG_1174.PNG

전국 뚜벅이 협회에 가입한지 근 한 달이 다 되었습니다.

오늘 리자몽을 완성함으로써 질뻐기, 마임맨, 캥거루, 물소를 제외한 모든 1세대 포켓몬을 모았고

레벨이 30대 중반에 이르르니 뭐 이제는 세월아 내월아 렙업에 대한 집착이 사라진 듯 합니다.

물 흐르는 대로, 바람 부는 대로 걷다 보면 경험치가 저도 모르게 올라가더군요.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현질도 줄여야겠고... (오늘 10만원 지른 것은 함정입니다...-_-)

여튼 포켓몬고 참으로 재밌습니다.

GPS 조작러들에 대한 분노도 이제는 사라진 상태입니다. 나 즐겁자고 하는 게임인데, 충분히 즐거우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GPS 조작해봤자, 체육관에 CP2500-3000으로 8단 석탑을 쌓아 올려도 제 정예부대를 출동시키면 20분이면 다 박살내기에

그닥 부러움이나 조급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뚜협 회원님들도 가내 평안하시길 바라옵고

퇴근길에 잠만보 라프라스 망나뇽이 활짝 반겨주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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