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 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으면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당 혁신방안에 대해 사실상 야당의 공천권을 검찰에 넘겨주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KBS 와의 통화에서 헌법에 규정된 무죄추정의 원칙을 위반해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분당하고 패배하는 혁신보다는 승리하고 통합, 단결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이어 1, 2심에서 유죄를 받더라고 완전히 공천이 배제되는 것은 아니고 구제 조항이 있다면서, 어떤 조치가 분당을 막는 길이 될지 문재인 대표가 깊이 생각해서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알선수재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상고한 상태입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