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x와 중고장터에서 중소업체에서 파는 27인치 모니터를 샀습니다.

해상도가 높아서 끌리더라구요.

근데 처음 온 모니터 화면 중간쯤에 밝은 초록색 불량화소가 보였습니다.

밝은색 계열에 바탕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않는데 어두운 바탕이 되면 반짝거리듯해서 여간 신경이 쓰이더군요.

혹시나 해서 이런 저런 방법을 검색해서 시도해봤지만 불량화소가 그렇게 쉽게 해결이 될리가 없겠지요.

암튼.. 혹시나 하는 생각에 불량화소로 교환이 가능하냐고 문의했더니 교환해 준다고 하더군요.

결국 오늘 퀵으로-추석때문에 택배가 지연된다고 퀵비용은 선불처리해서 다른 제품을 보내줘서 맞교환 했네요.

용산상가업체들에 불신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꽤 양심적으로 장사하는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저처럼 중고 모니터 구입하셨다가 불량화소가 발견되면 교환문의를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가능하면 무결점 새제품을 사는게 좋겠지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