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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눈치만 본 한명숙, 김용민에…
게시물ID : sisa_1094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thers1
추천 : 17/4
조회수 : 151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8/18 15:48:40
한명숙은 ‘나름’ 개혁적 보수주의자로서 아마도 노골적 권력의지를 갖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당초 의도했음직한 개혁의지는 주변의 정치지형에서 생존하려다 보니 슬그머니 사라지고 대권도 아니고 알량한 권력을 적당하게 서로 나눠가지려다 보니 어느새 그저 그런 흔히 보는 정치가가 됐다.

한명숙의 적당 및 절충주의의 백미는 김용민이다. 사실 이번 총선 승패와 무관하게 김용민 공천은 공당에서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막말 파문이 터져나왔을 때 조기 진화에 실패한 게 패인이라는 식의 논리는 선거꾼들이나 하는 얘기다. 승패를 떠나 더 이상 정치를 혐오의 대상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한명숙은 단호해야 했다. 한데 한명숙은 우유부단했고, 걱정만 했으며, 나꼼수 눈치만 봤다.

더 큰 문제는 물론 김용민이다. 하도 돌을 던져서 이미 돌무덤 속에 들어앉아 있는 그에게 또 하나의 돌을 더하는 비루함을 무릅쓰는 이유는, 그가 적들을 공격할 때 뼈 아프게 지적한 그 흠결이 자신에게 나타났을 땐 다른 논리를 적용하는 이중성 때문이다. 항상 나는 옳고 항상 너는 틀렸다는 있을 수 없다. 그런 논리는 파시스트나 쓰는 법이다. 진보의 덕목은 개방성과 수용성이다. “우리가 나꼼수를 왜 했는지”를 정말 제대로 인식했다면 김용민은 막말 파문 초기에 사퇴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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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패거리에 흔들렸던 민주당에 관련한 것들을
검색하다보니 
경향이 이런 좋은 기사도 썼네
민주당의 호구역사는 유서가 깊다
저는 공천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나꼼수세력을 얼마나 크게 생각했으면
김용민에게 공천을

이때와 비교했을때
지금 현제 김어준은 더 크게 생각하고 있을텐데 
걱정됩니다

민주당은 또 나꼼수 패거리들 눈치만 보며
흑역사를 만들것인가


출처 http://m.biz.khan.co.kr/view.html?artid=201204120213032&code=9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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