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1년 사귀면서 잘 싸우지 않았습니다.
처음 싸웠을때가 제가 거짓말을 해서 였는데요.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그 거짓말을 지키려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거짓말이 커진 경우 입니다.
그때 무척 크게 싸우고 반성하고 거짓말 안해야지 하고 잘 지냈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여행도 같이 다녀오고 알콩달콩
근데 제가 또 거짓말을 했습니다.
제가 작년에 한자 2급 시험을 여자친구와 같이 쳤는데
여자친구는 붙고 전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또 준비해서 봐야했으나 그 당시 접수 시기를 깜박해 못하고
이번 년도에 복학을 하면서 까먹고 있었어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그거 언제 볼꺼냐 해서
아 봐야지 했는데. 제 스스로가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서 인지
또 접수일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있다가 여자친구가 '접수했냐는 말에'
무심코 저는 접수했다고했고
그 뒤로도 한자 공부한다고 거짓말을 치다가
오늘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사실 접수를 못해서 시험을 안쳤다.
제 스스로가 너무 한심합니다.
여자친구가 화날만 해요.
전화도 문자도 톡도 하지 말라면서 끊었습니다.
어쪄죠. 너무 스스로가 싫습니다.
제가 주제 넘게 이것저것 일을 벌리다가 이렇게 된것 같아요.
스스로가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