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를 위해 반말로 쓰겠습니다. 이해해주세요!

슈퍼스타K는 이름 그대로 '슈퍼스타'를 뽑는 프로.

단순 노래잘하는 가수를 뽑는게 아니다. 그렇기에 문자투표율이 60프로라는 엄청난 비율을 차지하는거다.

노래를 잘하는 가수를 뽑는 프로를 보려면 '보이스 코리아'를 보는것을 추천한다. 거기에 당신들이 원하는가수가 쌓여있을것이다.

아마 이번 슈스케의 피해자는 정준영이 아닐까 싶다. 허니지 떨어질때 욕먹고, 유승우 떨어질때 욕먹고, 이번에 홍대광 떨어지니 또 욕먹는다. 근데 정준영이 욕먹을 이유가 뭘까? 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얘기하고 싶다.

정준영. 노래실력은 연규성, 홍대광 등에 비해 떨어진다. 정준영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스타성이 아닐까 싶다. 이승철 말대로 그렇게 존재감이 뛰어난 참가자도 없었고 그렇게 스타성이 뛰어난 참가자도 못본거 같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그를 욕하는 이유는 '노래실력'이다. 슈스케는 '스타'를 뽑는 프로인데 노래못했는데 합격하고 자신이 응원하는 그 사람이 떨어졌다고 해서 정준영을 욕하는게 옳은일인가? 정준영은 그저 매주마다 생방송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죄밖에 없는데? 또 몇몇사람들은 말한다. 정준영을 욕할게 아니라 빠순이들을 욕해야 된다고. 그것도 난 잘못됬다고 본다. 자신이 자기가 좋아하는사람 투표해서 뽑는다는데 뭐가 잘못된건가? 그게 욕할일인가? 자신이 응원하는 사람이 떨어졌으면 그사람이 더 잘되게 응원을 해야지 합격자를 욕하는게 옳은일인가 싶다.

본인은 로이킴 팬이다. 솔직히 로이킴 처음 나왔을땐 걱정을 많이 했다. 흔히 엄친아라고 일컬으는 그야말로 모자랄것 없는 스펙때문에 좀 얄미운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는 않을것이라고 본다. 근데 다행히도 생방송 각회를 거치면서 점점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렇기에 사람들에게도 점점 많은 인기를 얻고있지 않나 싶다. 그렇기에 나 자신도 더욱더 로이킴을 응원한다. (나는 남자라는것을 밝혀두고 싶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슈퍼스타K는 단순 가수가 아닌 슈퍼스타를 뽑는 프로로써 얘는 음정이불안하고 얘는 호흡이 딸리고 하는 평가는 큰 의미는 없다고 본다. 어짜피 아마추어들이 나오는 프로 아닌가. 그런게 골고루 갖춰져 있다면 여기에 나올 이유도 없지 않은가? 난 그들의 노래실력보다는 스타성 등을 더 높게 쳐주고 싶다. 이승철이 말했듯이 이번 탑12은 최강으로 노래실력이 아닌 방송이 끝나고 모두 솔로로 데뷔를 했을때 성공할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참가자들이 이번시즌에 모여있지 않나싶다. 물론 지난시즌들의 참가자들보다는 노래실력이나 음악성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이만큼 다른것들을 갖추고 있는 참가자도 드물지 않나 싶다.

위와같은 이유로 다른사람들을 열심히 까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그 시간에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나 더욱더 응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