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 시절 WWF 프로레슬링( 사진수정...)
게시물ID : humordata_1094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구쟁이
추천 : 6
조회수 : 141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03/31 16:28:43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냥 star TV 에서 토요일에 방송해 주던 홍콩 프로그램이었단 것 밖에... 나를 흥분시켰던 레슬러는 아파치(나중에 워리어라고 알게 됨) 란 놈이었다.. 영어로 되어있던 터러 이름을 몰랐다...그냥 팔에 색깔 있는 줄 감고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 나와서 이미지상 친구들과 아파치라고 불렀다.. 그리고 또 한 팀.... 쌍둥이 형제(나중에 록커스팀...마티 제너리, 숀 마이클 이라고 알게 됨).. 친구들과 이 놈들은 쌍둥이다, 아니다로 굉장한 토론을 한 적이 있다... "머리 색이 다른 데 어떻게 쌍둥이냐...." "이란성 쌍둥이도 있다...." 이 두 놈만 나오면 굉장히 스피디 했다...공중에서 삥글삥글 돌고..날아 다니는 듯.... 특히 전봇대 찍기(나중에 스플렉스라고 알게 됨)라는 기술은 쭉 뻗은 곧은 1 자 였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은 좋아 죽을려고 해도..내가 가장 싫어하는 인물로 헐크(헐크 호건이라고 나중에 알게 됨) 를 꼽았었다...그 시절엔.. 이유인 즉...나의 우상이었던 아파치(얼티밋 워리어) 와 라이벌이었기에... 그리고 그의 필살기인 빅 풋(?) 은 하나도 안 아플 것 같았다...그 당시엔... 썸머슬램이었던가 레슬매니아였던가... 워리어와 헐크호건이 20~30 여분간 사투를 벌인 끝에 워리어가 이긴 경기가 있었다... 분장이 다 지워진 워리어의 얼굴은 본 순간...눈물이 날 뻔 했다...그 감동에... 아직 잊혀지지가 않는다... 또 언제나 우리들중 단 한명도 편이 없었던 인물....부자맨(밀리언 달러맨..) 이 놈은 돈 빼곤 할 줄아는 건 반칙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 놈의 친구 거인맨(앙드레 자이언트)..덩치만 큰 돼지새끼라고 놀려대기 일수... 우리들은 영어와 중국어는 몰라도.. 착한편과 나쁜 놈은 구별할 줄 알았다... 그 시절 우리들의 편이었던.. 아파치(얼티밋 워리어), 쌍둥이형제(록커스), 헐크(헐크 호건) 몽둥이(핵소 짐 더간), 타잔(지미 스누커? 티토 산타나? 기억이 나질 않음..슈퍼 플라이를 선 보인...) 바보형제(부쉬 웨커), 스네이커(제이크 더 스넥 로버츠).....기타...등등.. 그리고 항상 악당이었던... 부자맨과 거인맨(달러맨, 앙드레 자이언트), 악마(리전 오브 둠..무서운 보호구를 끼고 나온..) 모델(릭 마텔), 껌 쟁이(미스터 퍼펙), 누드맨(릭 누드)....등등.. 중요한 건... 아군인지 적군인지 파악이 안되었던...응원했다가 야유보내기도 한...인물들.. 홍키통키(홍키통크맨), 마초킹(마초맨), 경찰(빅 보스맨), 하트(하트파운데이션)...등등.. 언제이 WWF 가 끝난 뒤면 퐁퐁(트럼블린)에서 레슬링을 했던... 그리고 오락실로 가서 레슬링 게임을 했던.... 옛날 추억에 젖어 인터넷을 찾으니... 많은 레슬러들이 고인이 되었더군.. 그 시절 우리들 최고의 희망...WWF 레슬러들.. 그립네... 예전 WWF 시절 경기 동영상 가지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사진출처는 웹 서핑 중 네이버에서 가져왔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지우겠습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