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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밥주는 아이 만져 봤어요~~
게시물ID : animal_141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란깍두기
추천 : 4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9/24 0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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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감격에 사진은 못찍었지만.. 어제 넘 기분 좋았음.

전에도 가끔 올려듯이..울 아파트에 밥주는 길냥이 가족이 있는데.
어미는 또 임신해서 출산하러 어디로 가시고....

새끼들 5마리들은 폭풍 성장하고 살이 쪄서(내가 사료 너무 주나?)
그중에 한마린 아예 완전 독립해서 4마리 남았지요.

어느날인가 출근하려는데 못듣던 애기 목소리가 들리기에 보니

차 밑에 주먹보다 조금큰 한달 조금 넘어 보이는 아이가 있는거 아니겠음?

근데 그 아이가 있는 나와바리가 ... 길냥이 가족들이 이미 점령한 곳이라.
걱정이 너무 되었는데.. 해꼬지 하고 그럴까봐..
(뭐 지금은 가족처럼 지내지만.. 처음엔 불안 했음)

밥을 좀 주니.. 허겁지겁 막 먹더라구.. 어디서 어미 잃어버린건지.. 너무 작고
안쓰럽고..

암튼 그 아이 포함하고 원래 새끼들 4마리.. 이렇게 5마리를 매일.. 밤에 밥을 줬는데


어제 드디어.. 드디어.. 만져봤어요~~~~~ 으헤헤헤헤헤

몇달이상 밥 얻어먹던 4마리는 손이 움직이기만 해도 쏜살같이 도망 가는데

아깽이 녀석..내가 쓰담쓰담 해도.. 가만히 있구..감격 감격

(물론.. 밥 먹느라 내 손을 신경쓸 겨를이 없었을지도 모르지만..나는 내손을 허락한거라 믿고 싶음..)

오늘밤에도 테스트 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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