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결혼하는 곧 품절남입니다.

이제 곧 결혼식인데.. 거기다 주례없는 결혼식이라 준비해야 할 일이 참 많네요 ㅎㅎ

지금은 혼인서약서를 작성중입니다.

저와 신부가 번갈아가면서 읽을 문서를 작성하고있는데.. 왠지 맘이 짠 하네요

알 수 없는 복잡미묘한 감정...

이제 정말 결혼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두려움부터 덜컥 생겨버립니다.

이 사람과 평생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가장이 되어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요.

쓰다가 조금 먹먹해져서 두서없이 작성해봤습니다.

여러분 모두 좋은 밤 되세요^^